핸드폰 문화

이주일에 한번은 꼭 가는데가 있다.

친구의 가게이다. 버스타고 가다가 전철로 한번 바꾸어 탄다.

버스타고 오는데 뒤에 앉은 아주머니가 혼자서 궁서렁 댄다.

좀 크게 말을 할때도 있어서 가만 들어 보니 아주머니 뒤에 앉은 젊은이가

핸드폰 길게 한다고 귀따겁다고 욕을 하는 것이 아닌가?

빙신 같은넘 . 버스안 에서 뭔 핸드폰을 그리도 길게 여자에게

매달리는 전활 할까? 시끄러! 시끄러! 정말 시끄러 죽겠네..

그런데 그 아주머니도 좀 이상하다 . 승객이 거의 없고 앞자리는 텅텅 비었는데

시끄러우면 저 앞으로 가서 앉으면 안들릴텐데~~~~차라리 저 아주머니가

성격이 이상하고 시끄럽다.

우리는 숙대 입구에서 내려서 그 버스안의 광경과 멀어져 갔다.

암튼 그리고 이틀지난 오늘 강남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점심 먹고

2호선을 탔다.

늘 그러지는 않지만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전차안이 붐빈다

노인석이 하나 비어 있길래 안면 몰수 하고 그 자리에 앉았다. 다리가 아프고

피곤 해서~~~

그런데 나보다 더 젊게 생긴 여자가 내옆에서 핸드폰을 하는데~~~~~~

그 자매님이 어쩌구 저쩌구<카토릭인가?>~~~선물은 과일 보다 생선이 좋다느니`~~

별별 개인적인 이야기를 큰 소리로 내옆에서 해대는데~~~이런땐 한국말 모르느

사람이 좋다는 생각이다.

정말 실례다., 사람 많은 전철 안에서 그렇게 큰 소리로 떠들고 남의 귀를

따겁게 하다니`~~그러다가 잠시후 그녀는 후다닥 일어나더니 전화를

끓고는 아이고오`~`전화 하다가 신도림을 지나가버렸데 여기서 환승 해야 하는데

모두 그여인을 주시하고 쳐다 본다.....속으로 쌤통이다 쌤통`~어찌나 쌤통 인지

다시 반대편 차를 타고 신도림으로 가야 한다고 오두방정 떠는 모습이 십년묵은 체증이

다아 싸악 내려가는 이기분~~~~

핸드폰은 공공장소나 여러사람이 있는데서 큰소리로 하면 실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철안에서 그저 핸폰 대화를 보통 하는데 보기에 안좋다

옆에 사람이 참 듣기 싫다.

나는 전화가 오면 내가 지금 전철안이나 버스안이니 나중에 내가 다시할깨

하고 끓고 아주 바쁜일이면 우선 아무역이나 내려서 전활를 건다.

미국에선 늘 자동차 안에 있어서 어어폰을 사용했는데 여긴 버스나 전철을 많이 타니

그런 광경들이 보인다. 정많고 좋은점 많은 우리나라 사람 들은 아무한테나

형제 처럼 말도 잘걸고 참견도 잘하고 해서 일본 언니들이 그런점이 참 좋다고

그러는데 전철안이나 버스안에서 절대 큰소리로 전화를 하는일이 없는

일본은 그런 매너는 일본이 너무 좋다고 하며 한국도 그렇게 히면 얼마나 좋을까 한다.

매너는 지켜야 국민 수준이 올라가고 후진국민이란 매너가 없는 국민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공공 장소 매너는 어느때는 후진국을 못면한다,

사람 탁탁 치고 가면서도 미안 하다는 말한마디 안하며 그러다가 어느새 나도

좁은 장소에서 사람을 치고도 그럴수도 있지 좁은데 뭘~~~하고 그냥 지나간다.

그저 환경에 물들어 가는것이 나약한 인간이다.....핸폰 매너 ~~~~사람많은데서

큰소리로 하지마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지 않게 하십시다.

지적하면 골부리고 기분 나빠 하는 사람들은 절대 선진 국민의 대열에 설수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