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많은설날

일본 설날은 양력 1월 1일 신정을 1주일 정도
휴가로 쉬지요.
우리나라 처럼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단어는
보기 힘들지만, 평소 보다는 귀향객이 북적거리는
정도로만 자리 잡았고....

휴가처럼 여행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니면 방콕데이로 집에서 푹 쉬던지
신사에 가서 기도 드린다고 하지요. 한해의
염원을 하츠모데..

구정은 무쉰날입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면 아쉬워서
친정엄니가 쌀떡을 까당까당 말라서
보내주신답니다.

몇킬로 좋게 보내는데 1년중 먹을 수 있게
4인분으로 다시 지프록에 담아서 냉동실
넣어면 다음해 다시 받을때 까지 한두봉지
달랑 달랑 남아있당께요.

살아 있는 동안은 자식들 챙겨주는 재미라고
열심히 말려서 보내주십니다.

3일간 좋게 곰국을 우려 내고 있어요.
주방장 아저씨 손을 빌려서 얌냠 하려고...
구정은 무쉰날입니다 오우버 !~~

일본에 설날은 어찌 지내나요?
정현씨 설날을 그려 보세요.

드디어 설 명절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구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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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365일 그 많은날 속에서
설 명절에는 꼭 새옷을 사 주셔서
기다려지는 명절로 기억에 남았어요.

흰 떡국 !~ 미리 공수 받아 놓았고
곰국 우려내서 끓여 묵는일만 남았습니다.

혜정선배님
간결한 문체로 오순네 입성하심을
환영합니다.
건필하소서 !~~

제사 준비 손수 다 집에서 장만 하시던 어머니 모습이 생각납니다.
두부도 만들고 다식도 틀에 박아내고 강정도 튀기고
치마저고리 손으로 지어 입던 시절
명절은 어머니들 한테 커다란 짐이였어요.
혜정언니 명절 잘 보내세요,
나도 지금 부터 제사 준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