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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사님의 간증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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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사신다고 했다.

430 가정이기도 하고....어머니는 초창기 김희옥이라는 유명한

권사님이시라고 한다...아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많았고

임권사님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시작 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셨는지 아버지 이야기는 잘 안하셨다.

어머니가 어느날 교회에서 돌아 왔다.

야아~이제서야 엄마와 같이 사는구나 하고 기뻐 했는데 웬걸

남매들을 데리고 고아원에 갔다.

여동생과 둘이 같은 고아원 남동생은 다른 고아원

아직 영아인 막내는 박 보희 선교사님이 영아원에 안고 가서는

사정을 말할수 없는 사연이 있는 애기 입니다. 부디 생모가 찾으러

올때 까지 잘부탁드립니다.<수련생들이 여기저기서 훌적 거립니다.>

고아원은 외롭고 쓸쓸 했는데 우리교회 고아들 끼리 모여 주님 자기동산에를

부른다....그런데 저쪽 귀퉁이에서 어느 아이들이 또 주님 자기 동산에를 부른다.

저기도 우리같은 신세구나 동지들 잘지내 보자 하고 가깝게 지냈다.

어느날 여동생이..언니 엄마가 보고 싶다.

사무치게 그립다 우리 엄마 한테 가자~~~~~해서 동생이 너무 가엾어서

고아원을 탈출 하기로 했다.

둘이서 손을 잡고 삼십 육계 뛰었다......뛰엇!!! 기차역을 향해

둘이서 손을 꼭 잡고 엄마가 있다고 하는 서울 청파동을 향해 기차에 승차 했다.

서울역~~~~서울역~~<이때는 권사님의 코맹맹이 제스추어에 수련생들이 모두 박장 대소>

그리고 죽을 힘을 다해 청파동을 찾아 갔다.

~~~~~~~~~~~~~~~~~~~~~~~~~~~~~~~~~~~~

그때 엄마는 고아원에 두고온 자식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짓고 있었다

여러분 저는 경주 00 고아원에 아이들을 놓고 울며 울며 왔습니다.

하늘 보다 내자식을 더 사랑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뜻을 더 사랑하고

이루기 위해 ~~~하며 훌쩍거린다.

그때 주인공은 여동생 손을 잡고 문을 열고 얼굴을 디밀고 엄마? 우리 여기 왔지롱 ~~

하니 <수련생들 박장 대소>

엄마는 깜작 놀라더니 왜왔엇 엄마가 데리러 간다고 했잖아.....

하며 그길로 데리고 경주로 내려 오더니 이번엔 같이 있으면 도망쳐 온다고

동생과 각각 다른 고아원에 넣어 버린다..

세월이 많이 흐르니 학교를 졸업하고 주인공은 고아원에서 나와 사회생활를

하게 된다.` 여동생과 남동생은 아직 나이가 어려 각각 고아원에 남아 있었다,

어느날 여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 하게 되니 어머니에게 졸업회비

4천원을 보내달라 하였다. 만일 안보내 주면 통일교는 애들을 고아원에

버리는 교회 라고 방송국에 편지를 쓰고 본인은 한강물에 풍덩 빠져

죽을거란 편지를 보내왔다.

그래서 어머니는 고민 고민 4천원을 어디서 생기게 해달라고 남산 성지에

가서 빌고 또 빌고 기도를 드렸다.

얼마후 회색 잠바 입은 중년 남자가 올라 온다.

자세히 보니 선생님이시다. <아버님> 김권사 돈없지? 하시더니 지갑을 열고

돈을 몇장 꺼내 주신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엄마는 아버님이 내려 가신후 감사하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돈이 얼마인지

손가락에 침을 탁탁 뱃어 돈을 세아린다< 제스추어가 코메디 처럼 재미있어서

모두들 울다가도 웃는다>

4천원이다. 이제 살았다 그리고 동생에게 돈을 보내고 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세월이 흐르고 아버님 께서 어느날 미국에서 돌아 오시고 김권사 집을 한채 사줄테니

고아원에서 아이들 데려다가 이제 행복하게 살아~~하시더랜다.

수택리에 집을 사서 남동생과 살기 시작한후 한달만에 두사람이 모두 연탄 깨스로 승화 하셨다.

~~~~~~~~~~~~~~~~~~~~~~~~~~~~~~~~~~~~~~~~~~~~~~~~~~~~

나는 김희옥 권사님을 알지 못하지만 따님이신 430가정 임 인옥 권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안타깝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뜻을 더 사랑 했던 초창기의 훌륭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여기 이렇게 편하게 뜻길을 가는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간증을 하시며 연신 관중을 울리고 웃기고 하시는 임권사님은 마치 연극 배우 같다.

노래도 잘 하시고 부모님 오셨을때는 몇번이고 불리우고 노래를 하고

김아무게 딸이구나 하셨다..너희 엄마는 연탄 까스로 승화 했지...........................

하시며 모든 것을 기억하신다.

임권사님은 지금 창원에서 훌륭한 남편<이상옥님> 과 두효자 아들과

행복 하게 사신다.

내가 들은 간증중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임권사님의 간증은 우리만 듣기엔

정말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혼란한 이 시기에 그런 감명 깊은 간증은 우리의 심령에 불을 지핀다.

강팍해진 현실 앞에 고개 숙여지는 초창기 희생당한 많은 원로 식구님들의

후손들이 당당히 대우 받고 행복 하게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램 이다.

그분들이 기반을 닦지 않았으면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있을까?

일본의 헌금 섭리가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을 고아원에 가게 하는

일은 없지 않은가..우리는 늘 이런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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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신재숙님의 댓글

저는 사실 고 김권사님을 뵈었고 또 그분의 말씀도 여러번 들었었지만
철없던 어린 시절이라 아버님 외에는 별로 관심이 덜했던
무뢰를 범했었지요 .지금 생각하니 송구스럽네요 .

우리교회 순회히고 얼마 안돼 승화하쎴다는 소식듣고 식구들 모두 깜짝놀랬지요.
제 친구 임인애가 (1800) 고 김희옥 권사님 따님이랍니다.

재주가 아주아주 많은 친구랍니다 .
지금 이순간 그 친구가 한없이 보고싶네요.

문정현님의 댓글

수련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참가자의 신앙간증은 모두를
살찌우는 비타민제 입니다.

김희옥 권사님 ~ 낯설지 않는 함자입니다.
임권사님의 어린시절 남모르는 고난의 길이
더욱 큰 거목으로 뿌리 내리셨음을 느껴갑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잊혀질 수는 있으나 결코 소멸될 수 없는 귀한 추억을 되살려 주신 노숙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추억들은 임권사님의 추억인 동시에 살아계신 참 부모님의 추억이요 통일가의 자랑스런
자산입니다.

이러한 모든 추억들이 보이지 않으나 보이는 실적보다 더 소중한 가치로 평가받는
풍토가 정비되길 원합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은혜넘치는 간증 그리고 처절했던 초창기의 모습
그러면서도 뜻을위해서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각오로 살았던우리들
처음의 감동을 잊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하게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성호갑 목사님 댓글이 더 은혜스럽습니다.
박성운 목사님 . 이상옥 장로님은 고향은 모르나 아마 맞을 것입니다
자신에겐 한없이 엄격하여 십원한장 자신을 위해쓰는것을 망설이나

교회 헌금은 천만원을 섣듯 하신다고 옆에 분이 그러더군요.

박성운님의 댓글

나무는 큰나무 덕을 볼수 없지만 사람은 큰사람 덕을 본다는 어른들 말씀 다시한번 생각케 합니다.
초창기 선배님들의 뜻길 걸어온 노정 한마디 한마디가 어린후배들에게 큰감동 그자체 이지요.

우리 교회에도 당시 고아원에 맡겨졌던 어린이중에 한분이 환갑이 넘은 연세에도 식구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고 계십니다.

임권사님 간증 노숙님을 통해 감동깊게 읽고 갑니다.
간증중에 남편 이상옥님이 제가 알고 있는 선배님이시라면 .....

전북 순창 구림면 출신 선배님....
교회형편이 어려운것을 알고 부모님께서 키우시던 소를 끌고나와 뜻앞에 바쳤다는 선배님.....
저의 고향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만.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천리의법칙인 유유상종 이란 말씀이 진리 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에 물질 축복으로 잘살고 계신다는 소식 전해 듣고 있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우리는 늘 이런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깊은 상념에 빠집니다.

현실을 바라보면서.........................

성호갑님의 댓글

1960년대 모든것을 집어던지고 출발했던 개척의 길
학생들 도시락으로 연명하며 새 식구 찾아 밤낮을 허덕이고
허기진 배 채우려 산에올라 솔잎을 잘라 말려서 잎에 넣고
지나가는 여학생 치마자락 붓들고 미친듯이 말씀을 전하던 엣날이 그리워 집니다.......
통일교회가 가짜라면 내손으로 진짜 만들겠다는 심정에
사무처 눈물짖던 지난날이 오늘을 더욱 살찌게 합니다.
다 불신하여 광야에 혼자 남는다면 그 한사람이 섭리에
중심이 되겠지요. 어떤 상황에 직면해도 기적을 만들어낼
인물을 하나님은 보내 주실것이며 하나님이 거절하면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려고 몸부림치면 우리도 모르는사이 기적인이
되어 있겠지요.
노숙자매님 기적인 되어 섭리의 중심에 우뚝서 여호수아처럼 천하를
호령하소서....................................

고종우님의 댓글

컬컬한 심령위에 엔돌핀을 전달 하는 노숙씨의 글이
다시 우리 홈에 활력이 되어 제자리를 찾은듯 반짝이고 있습니다.
40일 수련 승리자의 보고를 들으며 박수를 보내며
다음 프로그램을 기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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