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우 시인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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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가을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은밀한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픈 동심의 세계로 질주하고픈
정처 없는 나그네가 되고 싶소 !
오순도순 "글마당"에 고종우 시인님 칭찬
좀 올려보려는 데 특정인을 거명하여
쑥스럽기도 하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는데 칭찬
한다고 빈축을 사지나 않을까.
혹시 질투할 여인이 있을까.
내 나이 이순(耳順)을 훌쩍 넘었는 데
칭찬한다고 뭐 큰 흉으로 송사(訟事)날 일 없겠죠.
명색(名色)이 홈위원인 데 한 말씀
해도 될런지 뭐 승진할 일이 있을리도
없고 뇌물 받은 적도 없고 그렇다고
세금이 더 나오지도 않겠죠.
제가 본 고여사님은 25시도 부족한 고매한
인격의 그윽한 향기로움이
요조숙녀(窈窕淑女)라고나 할까.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부족함이
없는 1800가정의 걸출한 여장부로 모든 사람의
우상임에 틀림없지요.
맞다고 생각하시면 "리플"로 전폭적인
박수를 보내 주세요.
동시대에 귀한 고여사님을 만나게 되어
이 영광을 좁은 가슴으로 혼자
간직하고 있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글마당에
들어와서 천륜의 형제자매님과 공유하고파서
약간 푼수끼 있게 애교 좀 떱니다.
자랑거리가 하도 많지만 빙산일각에
해당하는 일부분만 표현함을 양지하세요.
고여사님의 화사한 얼굴엔 항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모든 사람을 가슴에 품을
뜨거운 열정과 정열이
소용돌이 치십니다.
인생은 왕복차표를 발행하지 않는다지요
아쉽지만 조물주의 뜻이기에 순종할 수 밖에
일단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니
어차피 주어진 인생 !
범사를 낙관적으로 감사와 용서로
부단히 정진합시다.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IT 강국에 태어난 것도 행복하고 홈피를
통해서 형제들과 교감하며
문명의 첨단에서 손주들과 채팅도 하고
그래서 행복합니다
.
한순간이라도 소중한 보람으로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죠.
지나가버린 세월들을 아쉬워도 하겠지만
집착일랑 버리고 새로운 희망에 도전합시다.
오순도순 님들과 더불어 함께
세레나데라도 한 곡 감상하고 싶네요.
복잡한 일상을 접어 두고 고운 꿈 꾸면서
무릉도원으로 여행이나 하시죠.
관련자료
정해관님의 댓글
<자유로운 삶을 노래함>
亦莫戀此身(역막연차신) : 이 육신에 연연해하지 말고
亦莫厭此身(역막염차신) : 또한 이 육신을 싫어하지도 말라.
此身可足戀(차신가족련) : 이 몸도 연연해 할 만하나
萬劫煩惱根(만겁번뇌근) : 억만 겁 번뇌의 뿌리이니라.
此身可足厭(차신가족염) : 이 몸도 싫어할 만 하나니
一聚虛空塵(일취허공진) : 한 번 모인 허공의 흙먼지일 뿐이다.
無戀亦無厭(무연역무염) : 그리움도 없어야 또한 싫어함도 없어야
始是逍遙人(시시소요인) : 비로소 곧 자유인이 될 것이니라.
---고매하고 고상하고 고귀하신 우리 동지 고여사님의 효성과 충절에 힘입어, 우리들은 그저 나이를 핑게하며 '자유인의 삶'을 희구함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화이팅!!!---
고종우님의 댓글
컴에 이상이 생겨 좀 늦게 글을 만났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인터넷상에 개인을 매도하는 글들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일이 비일비제 인데
위 내용은 반대로 사람을 살리는 글인거죠?
성경에 비판을 받으려면 남을먼저 비판 하라 했는데
조위원님은 이렇게 노골적인 칭찬을 하셨으니
대접상 어떻게 곱배기로 칭찬을 해 드릴까요?
일단은 이번은 용서 해드리지만 다음에는 물어보시고
가능하면 더 찐 한 칭찬 뭐 없을까요?
암튼 개인적으로 따집시다.
이글 남편하고 같이 봐도 괜찮을지 모르겠네
사례로는 전폭적인 리플을 원하시니 각자 달겠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그때는 홈에 와서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요.
면식이 없던 터여서 글로만 뵙던 분이라 뵙고
싶은 마음으로 문안을 올렸는데....
고향 가는길 들러가라고 대문 열어 놓으셨다는
말씀 듣고 우리 가족들이 모두 놀랐어요.
우리가족 4명, 동생네 가족 6명이었으니
대 식솔을 이끌고 어디를 갈까요.
고향길 멀어서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훈훈한 조국의 정을 느끼면서 홈사랑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종우언니!~ 건강하시고 1인 다역의 많은
수고를 묵묵히 승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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