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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아차 클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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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아차산 역으로 향하려고 시계를 보고 집안 일을

정리 하고........지난번 보니 우리집 에서 9시에 나가면

딱 10 시 도착 하니 9시에 나가 야지.......

그리고는 어제 해논 빨래 정리 하고 청소 조금 하고 나니 벌써

30 분전 이네여....

에그머니나~~ 설겆이는 나중에 같다 와서 하고...걍 얼른 나가야지

등산 잠바를 입고 나서서 전철 역으로 행진....조금 가다보니

어째 이상합니다.

아니 이거보게나 8시반 인줄 알았는데 7시 반이잖아...이런 이런

이거모여...한시간 이나 빨리 나왔네...

이걸 어쩐다 한시간 빨리 가야 아무도 없을테구..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설겆이 하고 청소도 다시하고 ...

9시가 되니 부랴 부랴 아차산 역으로 갔습니다. 지난달보다

네분이나 더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지난달 하고는 영 다른 코스로 아차산을 등반 하니 아차산이

이렇게 광대한 산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산위 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는 정말 아름다우면 세계 어느 도시도

이렇게 산을 끼고 있는 도시가 없으니 서울이 얼마나 축복 받은

땅인지 여기만 사는 사람들은 모르것지요....

아무튼 모두들 등산 왕인데 저만 잘 못 따라 가서 저를 배려 해서

쉬었다 가고 가다 쉬고를 몇번 .....

그런데 내 덕분에 다른분 들도 쉬니 미안 하지는 않네요. 하하하.....

능선을 걸어갈땐 산책 하는 것 같고 가파른 바위를 올라갈땐

숨이 차서 목숨을 걸어야 갈것 같은 어려움도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이런건 산도 아니라고 평균 그런다지요.

난 산을 올라 가면서 미국의 뚱뚱한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사람 들도 여기오면 등산 해서 살들을 좀 뺄텐데...

미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살던 워싱턴은 이런 분위기가

없습니다.

산이래야 2시간 운전 하고 가면 쉐난도아가 있는데 그것도 자동차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아래를 관람 하지요

일부러 등산화를 신고 내려서 등산을 해야 하는데 아주 특별한

등산객 아니고는 보통 사람은 그냥 자동차를 타고 내려 옵니다.

생활 자체가 운동이고 등산인 우리나라는 정말 축복 받은 땅입니다.

하산 해서 먹는 돼지갈비 묵은지 찌개는 세상 에서 제일 맛좋은

점심 식사 입니다. 고동도 번데기도 맛있고 ~~~~~~~~~~~

그리고 우리축복 가정들 만이 통하는 우리 들이 이야기는 서로를

위로 하고 가나안을 입성 하려는 역사임을 증거 합니다.

우리에게 피땀흘려 천일국의 기반을 만들 기회를 주신 하늘 앞에

감사하고 그저 먹고 마시고 놀다가 들어와서 잔칫상

앞자리에 앉아서 사랑받는 듯한 이방인들도 모두 사랑합니다.

그대들 조상이 쌓은 업적을 인정 하며 우리가 쌓은 이 눈물과

피와 땀은 틀림없이 후세 만대에 세세토록 기록될것이며 우리의 2세 3세 4세가

복을 받것지요...그것이 만고 불변의 원리입니다.

사람 사는것이 그렇지요..

오늘 제가 걸음을 잘못걸어 죄송 했습니만 머지않아 산을 날아다니는것이

제 소망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말 즐거운 산행 은혜많이 받았씁니다. 아마 나중엔 산행 모임이

훌륭한 우리 인생의 맛있는 양념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다음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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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신동윤님의 댓글

어느새 발빠르게 이쪽에다 전시를 해 놓으 셨군요
이쪽에 벌려놓은 물건도 인기가 좋습니다.
저쪽에다도 벌려 놓았는데
다음차엔 두둑한 지갑이 필요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장원님의 댓글

저도 한마디~~그저 부럽읍니다 가깝다면은 저도 낄텐데요 ㅋㅋ 제가 아는 분이 조기 몇분~~있네요
반가울텐데~~꿈은 이루어진다~~믿읍니다 믿고 말고요 그때 보입~~~~~~~시다 ^^

정해관님의 댓글

산이야 어느 산인들 좋지 아니한 곳이 없겠지만,
그곳은 우리 민족 역대 최대의 땅을 확보하셨던 광개토대왕께서
임하셨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이라서 의미가 있었고,

초대회장님의 입심좋은 간증담과 상식을 일깨우시는 해박한 지식의 전수는
오늘도 왕회장님의 위엄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셨으며,

정이 많으신 좌장 '항삼'님은 수원의 형제들을 전도하여 그 모임을 번성케하고,
따끈한 떡까지 준비하여 감동을 주시었으며,

명렬위원장님 사모께서는 노숙씨, 은숙씨가 유난히 좋아하는? 고구마와 커피까지
준비하시어 감읍하게 하시었고,

뭐니뭐니해도 14인의 맛있는 점심을 책임져 주신 정갑님께는 차기 모임의 조직시 눈치껏 한 자리 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는 아주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그 모임을 경기도에서 주름잡고 있던데,(저 역시 고양동에 주거) 서울의 님들께서 많이 전도되어야 겠다고 느끼기도 했으며, 6월 쯤에는 전국 형제들의 관심을 모아 월출 영봉을 오르기로 마음들을 모았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저는 집에 돌아와 남편 저녁상 차려주고 이좋은 감정이
달아날까..퇴색될까 시간을 보내지 않고 얼른 올리는 것입니다.
이태곤 목사님 수련 잘받으시지요? 나중에 언제라도 함께 산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성질도 급하고 사명감에도 불타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컴을 아주 좋아 하는 광이라는 것입니다..컴광이요...특히 홈광 .일팔 홈광이요.

김명렬님의 댓글

모임을 마치고 선화에다 둔 승용차로 집으로오는데 보슬비가 내리더군요.
6시부터 성북구 평통자문회에서 주관하는 무지개통일운동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러 가는데
눈이 오기 시작하고....9시부터 성북교회에서있는 40배정성기도참석때는 함박눈이 펑펑.....
타고난 달필로 생생하게 써주신 산행후기 글 잘 읽었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하여튼 우리 노숙님은 안그렇게 보이는데 성질이 급한가요.... 아니면 부지런하신거요.......
아니면 사명감에 불타는 거요..... 아니면 그냥 좋아서 올리는거요......

어쨌던 기억을 살려가면서 천천히 읽으며 삶을 회자합니다.
좋았노라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사는 이 시간이 너무 고맙다고.....
좋은 인연이 있어서 나같은 사람도 즐거워하였다고.....

그리고
벌써 4월이 기다려진다고......

소상호님의 댓글



산이여
너무나 큰 가슴이라
안겨도 안겨도
비워있는 한가한 사랑
그 속뜻을 몰라 땀흘려 기다 휘어져
넘어지면 가나
말없는 산의 뜻을 끝내 몰라
산등을 퉁퉁 거리면 두들겨도
먼곳의 낮달이 빙그레 웃으며
구름처럼 살라한다

소상호님의 댓글

너무 부러운 장면입니다
산에 있는것 만큼 행복할 때는 없는데
저도 한 3년동안 매주 토요일, 산악회에 출석하면서 산과 글을 다듬었습니다
산에 빠지면 마약이나 술에 미치듯이 매주 가고싶어
토요일만 되면 마음이 어린애처럼 되어졌습니다
요사히는 사업관계로 헬스로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꿈을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 너무 좋습니다
다들 행복하십시오

박성운님의 댓글

건강하신 모습 환한 웃음으로 전국에 계시는 형제 자매님들을 유혹 하는것 같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좀 거시기 하시면 함부로 예약은 조심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염려가 됩니다.
좋은소식 잘보고 갑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아니 어느세에 벌써 작업을 하셨네유!
아니 노숙님은 정말 대단한 열성우먼이십니다.
아니 우리홈에 꽃과 벌같은 빠질 수없는 꽃가루 양념이십니다.

떡에다가,고구마,초콜렛,사과 커피등 산행에 릴요한 것은
어느 누구가 갖고 오시더라도 갖고 오시니
그냥 입만 가지고 가면 되겄다라고 그냥 가서는 좀 미안합니다.
다음엔 무엇일진 모르지만 나도 한가지를 지참토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산행이든 회비가 따르고 여러가지 경비가 지출되는데
여기는 그냥 몸만가도 되니 다음엔 남는 게 시간뿐인 님들이시여
많이들 찾아오이소.

다음엔 기어코 신동윤목사님께서 나도 밥 한번 사보자고
애걸복걸하셔서 다른 분이 양보를 하셨으니
신동윤목사님의 성의를 보아서라도 한 50명정도는~~~~~~

아 이거이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취해서 떠나기가 싫어집니다.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 마냥 바쁘게 허둥대며 걷는 것과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고요히 깨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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