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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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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와서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에 집을 사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집이 있어야 한다....미국에 집이 있으면 안되나요?

왜 꼭 그렇게 한국에 내집이 있어야 하는지...

재개발 지역이나 아니면 좀 싼데다가 조그만 집을 사고

늘려 가라는 충고지요.

나는 그런돈은 없습니다......

어느 분은 경매하는걸 배워서 경매집을 사서 팔으라네요

난 골치 아픈건 잘 못하며 건강도 안좋아서 이제 슬슬

남은 인생을 정리 하며 살고 싶은데...

왜 골치아픈 일을 하라고들 하는지.......

잘산다는 것은 집을 사는 것인지.....

나는 가난 하지 않습니다..그러나 그리 큰 부자도 아닙니다.

돈두 쓰고 싶은 만큼 쓰고 있으며 자식들에게 용돈도 꽤 받습니다.

말 안 통하는 미국땅에서도 당당하게 공립 학교 에서

인정받는 보조 선생을 7년이나 했으며 비굴하지 않고

늘 어느민족에게나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란걸 자랑하고 살아 왔지요.

내가 잘사는 방법 ..내가 생각하는 인생을 잘살고 있는것은

복귀섭리에 뒤쳐지지 않고 누구나 우리 부부를 보고 아하~~축복받은 가정이란

저부부처럼 행복한 것이구나 하는 인상을 풍길때

간접 적으로 행동으로 나를 축복해주신 분께 예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이 몇채 있어야 자녀들이 훗날 평화 운동을 잘하나요?

내가 이나이에 재개발 지역 찾아다니며 눈에 불을 켜고

집한채 더 장만 해서 아이들에게 넘겨주고 가면

아이들은 그 재산이 있어서 아주 평화 운동을 잘할건가요?

내생각은 아닙니다. 우리아이들은 나름대로 직장에서

돈을 잘 벌고 있씁니다.

우리아이들은 우리부부가 알아서 자기네들 신경 안쓰게 노후대책 해놓은

것도 알고 있으며 그래서 부모를 마음 편히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집을 몇채 남겨줄수없습니다만 내가 가진 이상과

이당당한 원리인의 자신만만한 인생은 남겨줄수 있씁니다.

너희들을 2세로 낳아준것이 세상 무엇보다 값진것임을 자랑하고

2세라는 영광스런 이름을 남겨줍니다.

돈이란 돈이 사람을 따라야지 돈을 쫓아서 아둥 거리고 사는

사람은 돈이 그사람을 안따르면 인생이 비참해 보입니다.

저는 바보인지도 모릅니다.

다른집 아낙들 처럼 악착같이 집안 경제를 살리고 큰 갑부가

되려는 욕심이 없읍니다...

그러나 나는 늘 마음이 자유여서 세상 모든것이 내것처럼

풍요롭게 느껴지니 아무래도 무엇이 잘못된건지...

집이 몇채 있는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존경 해주는 것이며 어디가도 내이름 석자는 늘 환영 받고 사랑받을수

있는 인생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꼭 같은말을 들었습니다.....집을 사세요 권사님...

나는 한국에 오면서 부터 그소리를 열사람들에게 듣고는

그때 마다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

어째서 저리 되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당장 지갑에 돈 10만원도 없는 평민 보고 천만원만 가져오면

5천만원만들어 준댑니다..

돈에 노예가 된 그들은 아마 너무 가난하게 고생을 해서 그런것인지.

돈은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돈 많은 교포들의 또는 국내 도 마찬가지인데

행복지수가 가난한 남미사람들 보다 낮다는 결론입니다.

돈을 쫓는 우리 식구님들 생각을 좀 바꾸시고 .......

돈은 인간이 주관을 해야지 돈이 인간을 지배하면 참으로

인간답지 못하며 측은지심이 앞선다는 야그를 해드립니다.

오늘 내게 집사라고 하신분 다시는 내앞에서 그런 수준얕은

소리해서 내시간을 뺏지마십시오

나는 그런 소리 들을 만큼 한가 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돈이 인생의 제일인양 주장하는 그 모습은 참으로

같은 축복가정으로 부끄럽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천주적인데 어찌 돈이란 물질앞에 그리도 노예가

되어있는지......

흐음.....내게 그런말 하신분들은 모두 마음에 걸리실 것이나

내생각은 이러하니 내가 그대들 앞에서 변명할 기회를 잠시도 주지 않고

주장들을 해대니 나는 글로서 내 생각을 표현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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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박순철님의 댓글

언젠가 참사랑과 돈에 대하여 댓글로 나의 심중을 표현한 적 있습니다.
돈은 필요한 것입니다. 큰 일을 하려면 큰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늘은 큰 부자를 만들어 큰 돈을 맡깁니다.
적절히 하늘이 찾아 쓰시는데 헌금이라는 모양으로 찾아오십니다.

부자는 그 돈을 자기 돈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십일조가 자기 돈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아버님께서 우리를 교육하셨습니다.
"천주주관하기 전에 자아주관 먼저 하라."

이 말씀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했다면,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이 안심하고 큰 돈을 맡기실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다같이 부자됩시다.

이존형님의 댓글

노숙님은 인생을 달관하신 노숙한 님이시여!
세상에서 돈이란 꼭 필요하지만 돈의 노예가
되어버리면 좀 곤란들 하지요.

주변에 다단계를 하는 이웃들이 있다면 아에 근접을
하지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악덕이 자기만 잘먹겠다고 이웃을 다 죽이는 게
다단계입니다.

본인들은 절대로 다단계가 아니라고 빡빡우기지만 뭐이 네트웍이라나
그게 그거지,내 인생은 내가 살고 자식들은 자식들의 인생철학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재주가 좋아서 많이 물려주고 떠나면 자식들이야 좀 편한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다 되는것도 아니니
이 사람은 아예 팔자려니하고 진즉에 물려주는 것은 마음접은지 오래입니다.

박성운님의 댓글

노숙님의 글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에 동감하며 어느유명한 부흥목사님의 설교말씀 같아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노숙님과 만날수있을 만큼 가까운 인연이 아니어서 다행스럽게도 열한번째 사람이 되지 않았군요.
왜 그렇게 변했느냐 물으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물질가지고 천국 가는것도 아니고 최고의 가치도 아닌것은 아는데 돈때문에 상처받고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교회내에나 밖에나 너무너무 많다보니 형제를 생각 한답시고 하는말이 오히려 맘을 상하게
한것 같습니다.
노숙님의 좋은 생각과 마음이 우리홈에 오시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 마음에 큰 기쁨을 주신것같습
니다
감사합니다.

이인규님의 댓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세싱인지라 당연히 다양한 의견도 있을 것이고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경제라는 속물은 이러저러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속성이 있음을 이해하면 어떨까요.

유노숙님의 댓글

그냥 너무못살아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만
볼때마다 물질 만능 주의가 곧 이상세계를 가져 온다는 지론앞엔
아연 실색 입니다...돈만 많고 인격은 바닥 긁는 그런 생각에 동조할 내가
아니지만 원로 중심이고 공직에 계신 분들이 그러는데는 정말 비극입니다.

한시간을 기가 쎈 분들의 끝나지 않는 물질 만능 주장 앞에
저모습이 지난날 내모습이 아닌가 반성도 해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74. 물질의 욕망이 없으면..
마음에 물질의 욕망을 갖지 않으면 주위가 다 드넓은 하늘이요 바다이다.
담백한 생활로 나름대로의 낙을 즐김으로써 주변의 모든 것의 미묘함을 체득하게 되리라.★

(그냥 천운을 타고난 한반도의 지가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리라는 전망 때문에 그리 권고한다고 생각 하면 편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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