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쪽 메일!~

아름다운 중년을 맞은 도모엄마,

세월이 흐르는 물 같다드니 정말 빨리 흐르네요.

총장직을 이임한지도 2년 반이나 되었네요.

도모도 고등학생이되고 딸아이도 예쁘게 자랐네요

퇴임하고 이 메일을 배워 겨우 초보실력으로 하고

있지요 . 사진을 보니 날씬한 몸매는 그대로 유지

하는듯.

사진보고 새로 발견한 점 있어요. 치아가 아주 고르네요.

치아가 고르면 마음이 비단같다던데 그래서 친절하고

마음이 고은가봐

잊지않고 소식주어 고마워요

멋지고 행복한 축복가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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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총장님!~

안녕하세요. 총장님 메일 답신을 받고 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나 반갑습니다.

축하드리옵니다.

드디어 이메일을 개통하시고 활용하시니 얼마나

편리하고 기쁘신가요?

우와!~ 너무나 멋진일 입니다.

지구촌 어디에 살고 있어도 이메일은 순간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문명의 첨단수단이지요.

총장님!~

자주 메일 쓰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언니들 12명이 뭉쳐서 수도권 변방에 있는

오쿠다마라고 하는 시골자락에 다녀왔습니다.

무주 구천동 같은 계곡이었습니다.

바베큐하는 캠프장을 빌려서 하루종일 수다방 차리고

건강에도 겸사로 좋은 산행을 한달에 한번씩 하자고

결의한 2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특별한 계기 없으면 여행이나 놀이에 대한

여력이 없습니다.

인근에 산이 없으니 오늘은 조금 멀리 다녀온 셈이구요.

기본적으로는 1시간여 거리에는 참아버님께서도 산행하셨다는

다카오산이 있습니다. (7월 1차 산행지)

산 중턱까지는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중간에는 엄청난

규모의 사찰도 자리잡고 있어서 언제든 갈 수 있는

멋진 산입니다.

요즘은 저녁에 윗몸일으키기 40~60개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행하고

단전호흡도 겸하려 합니다.

며칠전 일심병원 의사선생님이 본부에 오셨는데 단전호흡법이

건강관리에 으뜸이라고 개인지도 해 주셨네요.

총장님 !~

건강하세요. 그리고 워킹도 10,000보 정도 하시고

가끔씩 스프도 드셔요.

반갑게 뵈올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메일 감사합니다.

야호 ~ 호야!~ 아주!~

동경에서 정현

참고!~ 이경준 총장님께서 드디어 이메일을 활용하신다고

첫메일 답장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지...

대한민국 야구팀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기쁨과 함께

접하는 굿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