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모 1걸

윷놀이

우리 명절 때 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빠질 수 없는 것이 윷놀이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목이 터저라 소리지르며 즐기는 놀이

이겨도 즐겁고 저도 즐거운 우리만의 민속놀이를 통해

하늘과 조상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했을까?

처음부터 이기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지다가 역전하여 이기는 것은 엄청난 즐거움을 안겨준다

야구가 축구보다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홈런 한방이면 역전이 가능 하기 때문이 아닌가...

우리나라가 어려운시절 김일의 박치기는 온국민을 흥분 시켰다

계속 수세에 몰려 기진 맥진하다가 박치기 한 방으로 역전 할 때~~~

김일은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때의그함성 그 기쁨 ~~~

우리의 가슴속에 김일은 아직 살아 숨쉬고 있다.

2002 월더컵의 4강 신화는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온 국민이 하나되어 목이 터저라 외친 그함성

전 국토를 붉게 물들인 붉은 물결 붉은 악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를 악마라고 했다면 때려 죽일려고 했을 것이다.

스스로 온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어 하나되는 그 저력은 어디에서 왔을까?

매년 명절 때마다 즐기는 윷놀이에서 틈틈이 쌓아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윷놀이에서 가는 길은 4길이며 4동이 먼저 나는 편이 이긴다

잡고 또 잡히며 앞서 가는 자나 뒤서 가는 자나 긴장 속에서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놀이기에 더욱 즐겁다

격암 남사고 예언서에 마지막 때에 승리하는 방법이 나온다

擲柶大會하고보니 無材能이 分明아야 五卯一乞 檀東佛出 길나라비 活活道飛...

상대편에게 다 잡아 먹혀 4동이 그대로 있고 상대편은 3동이 이미 나고

1동은 마지막 끝에 맥여 놓은 상태, 상대편의 승리는 99.999%로 굳어져 終으로 치닫는데...

윷은 우리편에 넘어왔지만 4동이 아직 출발도 못한상태,0.000001% 가능을 100%가능으로

모야~한모, 모야~두모, 모야~세모, 모야~네모, 모야~다섯모, 걸이야~걸이다~~~ 5모1걸

모 넷으로 4동을 묶어서 걸로 가운데 맥여서 남은 모로 4동이 모두 나니 역전승!!! 天呼萬歲

하나님은 천사장의 품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들 딸들을 6000년 만에

6수로 새롭게 창조하여 4개 길 중 가장 가깝고 빠른 길로 단번에 승리하여

천국을 이루겠다는 하늘의 계획을 윷놀이를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고

격암 남사고 선생의 예언을 통해 450년전 다시 우리에게 암시한게 아닐까...

007년6월 19일 (음력 5월5일단오날)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