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웨이 순례(1)

열린산악회 3월 산행  

                 --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를 가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는 경복궁의 진산을 이루는 북악산의 북쪽 능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도로 총길이 11.8㎞, 너비 10~16m의 2차선 도로이다.

 1968년 9월에 개통되었으며, 도로의 굴곡이 매우 심해 도로변에 반사경과 수은등 등의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높이 342m인 도로 정상에는 북악팔각정휴게소가 있어 북악산과 서울특별시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산책로 길들이 나무 사이사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숲속을 걷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 휴식공간과 운동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개나리·소나무 등  아름다운 꽃나무를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조성되었다.

옛날에 이 길은 신혼여행 버스타고 참부모님 선도 따라 드라이브 하던 길

한 겨울의 추위에도 마냥 즐겁기만 했던 선남선녀들

오늘에 다시 오니 그 시절 감회가 새롭네 

강산이 네 번이나 변했으니 서로의 변모된 모습에서 추억을 더듬어 본다.

누가 세월을 무상타 했는가? 그래도 만나니 반갑고 즐겁기만 하다.

이제, 청춘의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을 가고 있는 우리

언제 까지나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까지 만납시다.

*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옆길

황광현고문님

바쁘신 일정을 뒤로

미루시고 형제들의 추억을

간직할수 있도록                                

고도의 기술로 생생하게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