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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 목회자 단상-충북교구장 장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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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버님 성화 추모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워 그리워 아버님 그리워서 꿈속에서 만날까봐 잠들어 봅니다. 자비스런 그 모습 웃음진 그 얼굴이 외로움에 지친 나를 어루만져 줍니다. 반가워 반가워 아버님 반가워 맺힌 사연 말 못하고 몸부림치며 꿈에서 깨일까봐 아버님 가실까봐 옷소매 부여잡고 눈물만 흘립니다.” 지상에 계실 때 언제 불러도 가슴속 뜨겁게 찾아오시던 참아버님! 이제는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속이 아려 옵니다.

 

먼 옛날 깊은 산 속 통나무집에 노인 한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얀 수염이 무릎까지 내려온 이 노인은 세상의 온갖 지혜를 다 지닌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마을에 내려오면 온 마을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으려고 몰려 왔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단 이 비밀은 삶의 가치를 깨우칠 수 있는 한 사람에게만 말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의논한 끝에 아름다움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이라 생각하고 가장 예쁜 소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그 소녀를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의논한 끝에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풍부한 재산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노인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의논한 끝에 가장 학식이 많은 대학교수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학식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노인은 실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의논한 끝에 권력과 권위가 있는 군대의 장군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권력과 권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노인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슬펐습니다. 고작 그런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때 노인은 몹시 피곤한 모습으로 작은 그릇을 가슴에 안고 울고 서있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노인이 다가가 소녀에게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소녀는 울먹이며 입을 열었습니다. “금방 온다며 나간 할머니가 3일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요.” 소녀의 가슴에는 차가운 죽 한 그릇이 있었습니다. 노인은 기뻤습니다. “이제야 행복의 비밀을 말해줄 사람을 만났구나! 애야! 할머니가 그리워 네가 흘리고 있는 눈물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란다. 누군가를 몹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야말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비밀이란다.”

 

식구님! 누군가 너무 그리워 가슴 아파 눈물을 흘려보지 못한 사람, 남을 견딜 수 없을 만큼 사랑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 참다운 행복이 있을 수 있을까요? 행복의 비밀은 그리움의 눈물 그리고 순수한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돈, 학식, 권력과 권위 등 외형적인 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의 교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외형적인 환경들은 행복의 수단이 될지언정 목적은 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요즘 참아버님 성화 추모일이 다가오면서 문득 문득 참아버님의 눈물이 생각납니다. 우리 아버지의 눈물은 뼈가 울고, 살이 떨리는 한의 눈물이었지요. 그 눈물은 하나님을 해방해야 할 참아들로서 잃어버린 자녀를 그리워하시고 고통스러워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흘리시는 효자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세상을 구원할 참부모의 모습으로 부모를 잃어버리고 죄악세계를 헤매는 고통 받는 만민과 자녀들 생각에 흘리시는 부모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당신의 피와 살을 짜서 키운 제자들이 부족하여 안타까워 흘리시는 참스승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파괴되어진 만물 만상을 바라보시고 흘리시는 참주인의 눈물이었습니다.

 

 

재림메시아, 구세주, 참부모로 현현하신 우리 참아버님. 한평생을 묵묵히 하나님 해방과 인류해방 그리고 세계평화를 성취하기 위해서 혈혈단신 외롭고 고독한 눈물을 흘리셨던 우리 참아버님! 그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아마 지금도 영계에서 온전한 하나님 해방 만민 해방이 되기까지 눈물로 정성을 들이고 계시지 않으실까요?

우리 아버지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것은 참부모님의 자녀로서, 제자로서,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올곧게 성장하는 나의 모습, 순수함을 간직한 나의 모습으로 부모님의 뜻을 성취해 드리는 주인이요, 종족적메시아가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부모님은 나 자신이 먼저 참사랑의 실체가 되라 하십니다. 화인처럼 가슴에 새겨 살아야 할 참부모님의 가르침과 참사랑의 한 구절을 그려봅니다. “참사랑이란 어떤 사랑입니까? 참사랑의 본질은 위함을 받겠다는 사랑이 아니고 남을 위해 전체를 위해 먼저 베풀고 위해주는 사랑입니다. 주고도 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않고 끊임없이 베푸는 사랑입니다. 기쁨으로 주는 사랑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기쁨과 사랑의 심정입니다. 자식이 부모 앞에 효도하며 기쁨을 느끼는 그런 희생적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주류속성은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것이어서 누구나 이 참사랑을 실천궁행할 때 하나님과 동거동락하게 되며 동참권 상속권까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 들어가는 절대필요조건이 바로 위하는 삶 즉참사랑의 삶이라는 것입니다.”(평화신경 12권)

 

사랑하는 축복가정 여러분! 참사랑의 속성이 온전히 나의 개체 속에, 나의 삶 속에, 나의 가정 안에 그리고 우리 통일 공동체 안에 온전히 녹아나고 있습니까? 자문해 보면, 그 대답은 아직입니다. 그런데 돌같이 단단하게 굳어진 심령, 얼음장 같이 차디차게 강퍅해진 마음, 무관심, 무감각, 무감동으로 닫힌 우리들의 심령을 무엇으로 녹이고 열리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사람들의 현란한 말솜씨, 다양한 프로그램, 화려한 환경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축복가정들이 올곧게 성장하여 참부모를 닮는 성숙한 나의 모습, 단단하게 굳어진 나와 우리 공동체의 심령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은 ‘참사랑’이라고 부모님은 삶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축복가정 여러분! 세상 만민을 사랑하셔서 흘리시던 아버지의 눈물이 이제는 우리의 눈물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제 우리 통일가의 축복가정들이 아버지의 눈물의 의미를 깨우쳐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참부모님이 효자의 눈물로 하나님의 해방을 위하여 눈물을 흘렸듯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눈물을 흘렸듯이, 궁극적 평화를 위해 눈물을 흘렸듯이, 우리들이 이제는 눈물을 흘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이 참부모의 눈물을 대신 흘리지 않고 어떻게 참부모의 유업을 상속받을 수 있겠습니까? 참부모의 눈물을 상속하지 못하고, 어찌 참부모의 유업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참부모님이 한평생 보여 주셨듯이 말입니다.

참부모님의 눈물이 그리워집니다. 참부모의 눈물을 잊지 맙시다. 참부모의 눈물 속에 하나님의 꿈이 들어 있고, 우리의 희망과 미래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참부모님! 사랑합니다. Vision 2020의 뜻을 이루고 신종족적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통일세계 8월호에 실린글인데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은혜충만하여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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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요즈음 영악한 아이들은, 교훈의 예화도 그 논리적이지 못하고 허구적인 구석이 보이면, 교훈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웃습니다.

 목적(행복)은 분명 수단들(돈, 권력, 학식 등)을 통하여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돈과 권력과 학식을 통하여 행복한 사람들에게 다른 얘기는 웃기는 설교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돈, 권력, 학식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안은 커녕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돈, 권력, 학식과 같은 외적가치도 상대를 매우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참사랑의 내적가치와 합해야 진정한 행복의 길에 도달할 수 있다는 논리적, 합리적 설명이 된다면 저와 같은 불필요한 어깃장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들은 때로 자신의 논리를 강조하고자 상대적 논리에 대하여 일방적인 주장으로 '독단적 단정'의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함을 경계했으면 합니다.

 어쨌거나 훌륭한 설교의 말씀을 소개해 주셔서 잔잔한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최이덕님의 댓글

은혜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을 옮겨 놓아 많은 가정이 읽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의 맑고 순수한 마음을 늘 사랑합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슬픔 눈물은 잘못되어짐으로 오는 것이지요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있었다면 불안해 울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손녀만의 아픔이 아니라 할머니도 똑같은 아픔이 있었겠지요

 

인간의 타락으로 인간만 고통을 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더 큰 고통속에 있었겠지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고계시면서 어떻게 해줄수없었던 하나님의 마음~~~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을 혹자는 하나님은 없다 죽었다고 하고있으니~~~

2013년 13일 기원절은 이제야 하나님이 활동할수있는 깃점이 되어 출발을 하신 날이지요

13(열쇠)13(열쇠)로 지옥문이 열리고 천국문이 열리니 지옥에서나와 천국에 갈수있게 열렸지만

누가 강제로 할수있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각자의 몫이며 스스로 결단해야합니다

 

타락은 하나님이 함께할수없는 위치로 스스로 들어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배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우리자신이지요

언제든지 욕심을 버리고 자연에서 진리를 깨달아 자연으로 살아야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성장하여 배필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자녀를 키우며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한 자녀를 짝을 지어주고 손자손녀를 키우며 사랑을 느껴 총합한 사랑을 완성하는

인생을 통해 사랑의 완성이 곧 영인체를 완성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를 이루면

살아서 천국생활을 하다가 육체를 벗고 하나님과 하나되어 천국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이 하나 둘 수많은 사람들이 생기면 하나님의 능력이 더해져

전지하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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