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

조항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 767 조회
작성일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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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신비, 아~놀라워라!
-우리 몸에 대한 재미있는 숫자-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세포들이 움직여 복잡한 작업들을 벌이고 있다. 그 덕분에 숨을 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숫자로 계산해보며 인체의 신비를 알아보자

● 1. 혈관으로 지구를 3바퀴 감는다?
사람의혈관은 정맥과 동맥으로 되어있고, 이들 줄기에서 가지를 친 수많은
모세 혈관들이 몸 구석구석으로 뻗쳐있다.이 혈관들을 모두 이으면 13만
km가 된다.

과연 이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인 경부고속도로가 417.4km이니까, 왕복거리는 약835km. 경부고속도로를 155번 왕복할 수 있고, 또 그 핏줄로 지구를 3바퀴 감을 수 있다.

그렇다면 혈액량은 어느정도일까?
혈액의 양은 몸무게에 비례하며, 몸무게 1kg 당 80ml정도 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70kg이라면 약 5.6 리터의 혈액이 있는 셈이다.
음료수 페트병이 1.5리터 이니까 약 4병 정도되는 혈액이 우리 몸 안에 들어
있는데, 이 피가 우리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6초
이다.

●2. 눈 깜짝할 사이는 몇 초?
아주 짧은 시간을 말할 때 '눈 깜짝할 사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눈을 한번 깜박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40초, 즉 0.025초이다.

1분에 평균 15번, 한 시간에 900번 깜박이니까, 평균 수명이 75세라고 가정하면
평생 약 6억 번 깜박이는 것이다.

또 눈의 근육은 24시간 동안 10만 번을 움직이며, 다리가 이 정도의 운동을 하려면 80km는 족히 걸어야 한다.

●3. 재채기의 시속은 박찬호 공만큼 빠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의 직구 시속은 빠르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박찬호가 내던지는 공만큼 빠른것이 있다.

채체기의 시속은 160km. 재채기할 때 입 안에있는 침은 박찬호 선수가 던진공의 속도로 튀어나간다.

●4. 머리털 갈이, 평생 12번 한다?
성인의 머리카락은 보통 20 만개로, 머리카락이 1m 자라는데는 6년이
걸린다. 만약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환갑잔치를
한다면 머리카락 길이는 60m 정도가 될 것이다.

또 한번 난 머리카락의 수명은 6년으로, 한 구멍에 난 머리카락이 열두 번
빠지고 나면 72세(6년 × 12번). 사람은 평생 12번 머리털 갈이를 하는 셈이다.

털 한개를 뽑는데는 160g의 힘이 필요하다.
보통 크기의 달걀 하나가 60g이니, 털 하나를 뽑으려면 달걀 세 개를 매달아야
빠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꽤나 단단하게 박혀 있지 않은가.

●5.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뇌 무게는 1.5kg
사람의 뇌 무게는 몸무게의 1/40로, 약 1.5kg 가량된다.
그 중 대뇌는 뇌의 7/8을 차지하고, 표면적은 2.300㎠로 신문지 한 장의
면적과 동일하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다른 동물보다 몸무게에서 뇌 무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코끼리의 뇌 무게는 5kg이지만 몸무게의 1/2,000이고, 고래 역시 8kg
이지만 몸무게의 1/2,000일 뿐이다.

●6. 대퇴골은 1톤 트럭 4대를 버틸 수 있다?
인체의 골격을 구성하는 뼈는 약 200개이다.
원래 태아였을 때는 350개 정도였던 것이 어른이 되면서 여러 개가 합쳐
지거나 퇴화 등을 거쳐 206개로 줄어든 것이다.

206개의 뼈 중 절반이 손과 발에 있는데, 이들 뼈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은 대퇴골, 즉 넙적다리 뼈이다. 이 뼈는 4,3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즉, 1톤 트럭 4대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