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과 함께

이인규형제님 오랫만에 글을 올려주셨군요
항상 구수하고 의미있는 내용이었지요
계속해서 살찌게하여 주세요 네 네 네
안 녕

한때는 어떤분이 삼행시를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올려 주시더만
이토록 노래 가사로 설교를 해 주심도 은혜가 됩니다.
감사 합니다.

'꿈을 꾼 후에' 대개의 사람들은 그 꿈이 길몽인지 흉몽인지 따져보다가 길몽이라 싶으면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 넣어두어야지 하면서도 밖에 나와서는 '사랑밖엔 난 몰라'하며 천연덕스럽게 '큐'자 싸인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무성한 들풀을 보면 '진짜진짜 좋아'했던 '들꽃'을 찾아보려 헤매다가 그런 꽃을 찾게되면 '잃어버린 정'때문에 울어야 했던 시절에 '비와 찻잔사이'에 있다가 튀기는 물때문에 옷이 젖고 '상처'난 곳이 시렸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젖은 옷을 말려보려고 '바람바람바람'하다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이였던 또 하나의 상처를 기억해 내면서도 '사랑없인 못살아요'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한 시절 잘 못 살면 '사랑도 추억도' '미워 미워 미워' 하며 절규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줘요'하는 저승의 메세지가 오늘 따라 귓전을 울리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