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가정 사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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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임박했을때 배란다 쪽에서 기척이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와우~ 반가운 선배님이 오셨다.
계절마다 배란다 꽃나무에 거름도 주시고 물도 주면서
만물을 사랑하는 분이다.
벌써 손에는 호수라인이 잡혀있고 가는 길목에 잠시
들렀다 가실 참이랜다.
오늘 거울을 몇차례 더 보고 오셨는가? 말쑥하게 멋을 내고
오셨던 차라 어디 가셔요? 했더니 연수원 가는 길이지 라고
하신다.
뭔가 오늘 다른 모습이라고 하니까? 알아 맞혀 보랜다.
난 수수께끼나 열두고개를 해야겠다고 안중에도 없는 아짐이라
고개만 갸우뚱 거리니까 ...
최근에 원전에 가신 분의 양복을 받아 입으셨다고 한다.
누구시죠?.........
사돈네 말여 조 인권 목사님 !!~~
이즈음 상황을 알아 묵었는데 1800가정 장남/고 조인권 목사님 장녀 커플인
일한가정의 2세 모범가정의 아버님이시다.
승화하신 조 목사님과 (사돈) 체형이 비슷해서 그대로 물려 받아서
입으셨다고 하시면서 사돈이 다 못한 일들 그 몫까지 분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셨다.
마음이 상냥하신분....... 법 없이도 사실분이다.
오카미즈상의 선친께서 베이징에서 아들을 낳으시고 본국으로 오셨다고
한다. (일제시대 아시히 신문사 기자생활 하심 부친)
그리고 성장해서 뜻길에 들어와서 백의종군하는 귀한 분이다.
1800가정으로 축복을 받으시고 벌써 축복3세 손자손녀가 6명이니
집은 항상 잔치집을 방불케 한다.
일요일 교회에 오는 날이면 양쪽에 손자 손녀와 손을 잡고 돌봐 주면서
더 없는 기쁨에 맑은 미소를 띄는 행복한 모습을 뵙게 된다.
한해가 여물고 저물어 가는 즈음 배란다 화분을 둘러 봐 주시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가는 모습에 사진 한장 핸드펀으로 찰칵 !~~
찍어서 올려 본다.
감사합니다 !~ 고맙심더 !~
* 넥타이는 옅은 핑크빛의 벚꽃을 그려 놓았는데 계절적으로는 봄에 더
잘 어울리겠지만 계절이 뭐 대수냐고 해 보니 기분이 좋다고 하신다.
사돈과 소통하고 사돈의 마음세계를 서로 열람하니 또한 얼마나 좋은가...
인물이 훤해 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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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다녀가셨군요.
제가 친정에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울 아버지 생신날과 제가 생일자가 같거든요.
한번도 아버지랑 기념일이라 감사한 마음 나누지
못했는데...
연로하시니 이때다 싶어서 그냥 날아갔다 왔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피로가 감사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친정 아버님 뵙지도 못하고 그리 보내셨다니
얼마나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지요.
그래도 늘 축복2세의 최고봉에서 자랑스런 3세의 엄마 되어서
열심히 사시는 따님이셔서 든든하셨을것이고 안심하셨겠지요.
보고 싶네요. 저도 소프트뱅크 !~ 그래요.
어머님이 문 사모님이시니 이전부터 늘 마음으로 가까웠답니다.
이렇게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문준호 회장님께서 일본에 계실때 항상 대단하고 야무진
2세 월신님이라고 자랑하셨답니다.
너무 너무 반갑고 감사해요.
힘내시고 어머님께서 늘 응원하시니 화이팅입니다.
호출입니다. 다시 만나요.
조월신님의 댓글
몇년전 효진님 콘서트를 가는 길에 전철에서 우연히 만나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네요..저를 기억하실런지...
가까이 살면서도 몇년째 뵙지못했네요...
그때가 벌써 4년전인가..
제가 아직 엄마가 되기 전이니 그보다 더 오래됏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아빠가 입으시던 양복들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고 하셔서
제가 일본에 들어오는길에 바리바리...싸들고 들어왓습니다
언제나 엄마는 시장에서 옷을 사셔도
식구님들 앞에서 설교하시는 아빠께는 백화점에서 좋은 양복만
사서 챙겨 들렸답니다.. 받으시는 분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도 됐지만
막상 시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시면서 소중히 여겨 주시니
너무 갑사했습니다...한국에 엄마도 물론 많이 기뻐하셨구요..
4년 동안 곧 있음 4살이 되는 큰 아들히로아끼. 이제 두살반이 되어서 말을 제법하는 쌍둥이 에이나 .요나 ..돌지난지 얼마 안된 눈에 넣어도 안아플 우리 막내 아들..마사..넷을
하나님이 넘 빨리주셔서 일본에 와서 애기 낳고 키우다 보니 어느덧 5년째를 맞이하엿네요..
특히 쌍둥이를 임신했을때엔 조산 위험이 있어 7개월에 입원해서
나을때까지 3개월들 입원하기도 했답니다..그때 큰애는 아직 가정출발을 안하고
같이 살고 있던 막내 시누이가 키우고 있었습니다..
정말 시부모님과 시누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여기까지 왓습니다..
이제 막내도 보육원에 가고
첫째도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조금 제 시간이 생겨서 조금씩 눈을 집밖으로
돌릴수 있게 됬답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것이 친정 아버지가 작년 12월에 쓰러지시고
올해 8월에 승화 하시기 까지 한번을 찾아 뵙지 못한것이네요
딸 하나라고 너무나 예뻐해주셨는데..
아직 어린아이들이 넷이나 되니 아빠가 아프셔도 찾아가 뵐 엄두를
못내고 올해 9월에 아빠가 많이 회복되셨다길래 안심하는마음으로
한국에 갈려고 비행기를 예약했었는데..
결국.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아버님 성지가 있는 흑석동
중앙 병원이었네요..입관식때 싸늘한 아빠의 얼굴을 만져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아직도 저는 아빠가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곧 오실것만 같고
실감이 안나네요..
쩌렁 쩌렁 셜교 하시던 그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셧나봅니다..
(이런..밤이라 너무 감성적이 되어버렸네요..^^;;
갑자기 너무 부담 되는 글을 올려 죄송해요...)
저희 가족 을 따듯한 눈으로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싶네요
언제가 시부모님께 말씀은 많이 듣고 있답니다.
그럼..또 찾아 뵐께요..
꾸벅~
문정현님의 댓글
몇해 전에는 열심히 디카 챙겨 다니면서 사진 작업하면서
글을 올렸는데 도저히 그럴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생각한게
항상 손에 들려 있는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 동봉하는게
더 편리해서 이렇게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은 소프트뱅크의 한국어가 되는 삼성을 쓰니까
실제 신식기종 보다 성능면에서는 떨어지지만 한국언니들과
문자 주고 받을때는 편리해서 친하게 잘 지냅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디카로 사진 찍어면 한 두장 때문에 작업하기가
쉽지 않으니 아쉬운데로 이해를 돕는다 생각합니다.
오카미즈 선생님은 1남 2녀를 키우시고 일찍 축복을 시킨 케이스입니다.
외손주, 외손녀, 2명 그리고 장남 가정에 4남매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장녀의 사돈 되시는 가정은 현재 본부교회 부목사님이시니 부모님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습니다.
부인회장님 장녀께서 조 목사님의 맏며느리시군요.
다 일가 친척이라 참 좋습니다.
친정과 시댁이 한 동네에 있어서 만복을 함께 누리고 사시는
부러운 님이십니다.
글 올리고 오까미즈 부인 뵈었는데 프린터 해서 며느님께 갖다
드리라고 했습니다.
게시물을 소개하니까 조목사님도 원예를 좋아하셨다고
바같 사돈끼리 통하는 점이 많았고 항상 마음으로 일본 사돈을
챙겨주셔서 고마웠다고 하셨네요.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저도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립니다.
종우언니!~
오랜만이죠. 더 분주한 일과속에 묻혀 사신다 짐작합니다.
문 사모님 ~ 언제고 한번 뵈올 수 있겠지요.
가깝게 아들, 딸, 사돈네 함께 지내시니 한결 힘이 되실겁니다.
건강하세요. 서울가면 날아 갈께요.
고종우님의 댓글
문사모님 식사 하시라고 교대하러 잠깐 마트에 나왔다가 홈에 들어 왔네요.
정현아우의 정어린 사연에 잠시 머물며 마음을 전 합니다.
가신님의 흔적이 너무나 커서 문득 문득 놀라곤 합니다.
문득지나가는 중년신사를 보고 그 분 인줄알고 놀랄때가 있어요.
한번은 본부교회 화단정리 하고 계신 모습을 보는듯 하여 아찔 했고요.
우리 베란다에 진열된 그토록 자식처럼 아끼던 분재에 와 대화 하며 그분을 그리워 한답니다.
사돈이시기도 하지만 영원한 목회자를 존경하는 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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