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쁜 축일은 ....

문정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 1,038 조회
작성일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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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쉼터에 앉아 봅니다.

고국을 지키는 분들은 이런저런 명절 증후군이

있다고 하는데....

멀리서 달력만 바라보는 사람은 그것도 즐거운

비명으로 느껴집니다.

오늘 1800가정 축복 33주년을 맞이하여 일본본부, 기관에

소속하고 있는분이 8명이 계셨습니다.

추운날씨에 얇은 드레스(?)를 입고 부케는 고드름으로

얼었다는 추억담을 나누면서 건승을 기원하셨답니다.

우와 !~ 33년 !!~~~

이렇게 저렇게 읽어도 같은 삼삼 ..............

수고하셨습니다. 선배님 후배가정의 다리가 되어서

전통과 사랑을 상속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가정의

위치임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가장 기쁜 축일은 무엇일까요?

축복축일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옵니다 !~~

건강하세요 !!~~~ 행복하세요 !!~~~~

댓글 6 개

문정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8.02.15 21:23

글을 올리던 도중에 퇴청하게 되어서 질문만 올리고...
이제야 다시 왔습니다. 급작스레 탄신행사에 동참하고
귀국했습니다.

지상계의 천국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처음으로 천정궁 행사식전에 참가하고
여러가지 은혜가 남다른 일정이었지요.
댓글 남겨주신 선배님들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어서 수도 선생님께 질문 드린 답안을 올리겠습니다.
-"세상에 가장 기쁜 축일은 무엇일까요?..." (문)

곰곰히 이마를 톡톡 치면서 생각에 잠긴 수도 부협회장님은
당신은 축복기념일은 원리적으로는 기쁜 떨림의 순간이 맞는데
그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여자 식구와 매칭이 되신지라 축복이려니
순종한거 밖에는 없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볼이 연지 바른듯
물드셨네요.

당신의 70여 평생 가장 기뻤던 날 기념적인 날은
1. 자녀가 태어났을때
2. 손자, 손녀가 태어났을때
.
.
굳이 하나 더 꼽으라고 하면
3. 축복 기념일을 넣어야 신앙적이라고 하려나 하셨습니다....ㅋㅋㅋ

항상 소탈하게 솔직한 표현을 하시는 선생님이
멋있어서 선배님들의 축일파티에 참석하고 오신 님께
차 한잔의 나눔을 양념으로 가졌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