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를 우습게 보지마라!

내가 목회를 하고 선교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때가 코딱지를 파낼 때인데 작은것인줄알고 파

보니 의외로 큰 코딱지가 나올때는 정말보람을 느낀다 꼬득꼬득한 코딱지를 엄지와 인지로

살살주무르면 말랑말랑한것이 여간재미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나 큰것인줄기대하면서 파내고

보면 의외로 작은것일때는 정말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을때가 있다

몇일전 그날도 코딱지를 파내고있는데 요놈이 나오려다가 쏙들어가고 잡았다싶으면 놓치고

하다보니 코속이 까저서 피가나왔다 크게실망한 나는 포기하고말았다 이튼날 인천앞바다 실

미도를 평화대사들하고갔는데 모세의 기적이라며 바다가 갈라저 조개도줍고 굴도캐서 까먹

고 하다보니 손도 얼굴도 흙탕 범벅이되었다 근대 코가 근질근질해서 후펴파고는 또 갯벌을 뒤젔다

돌아오는길 운전을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열이나더니 코따지 파낸데 상처난곳이 붓기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저녁에 잠을 자는데 아프기시작하는데 비명을 지를정도로아픈것이아닌가 옷을

벗고보니 코만아픈것이아니고 평소에 긁어서 상처가 있는곳에 팥알만한 붉은점들이 튀어나와

함께아픈것이아닌가 속도안좋고..해서 병원을 갔는데 코는 이빈후과, 속은 내과, 몸은피부과,

3병원에서 타온약이 한보따리 그래도 아팠다 큰병원으로가라는동네의사의 말을들으며 그날밤 잠을자는데 너무아파서 못자다 잠간 사이에 꿈을 꾸었다

천정궁

집회가끝나고 참부모님이 방으로들어거셨는데 방에서 말씀이 들렸다

아버님말씀, 곽정환 혼내줄 놈들 명단가져왔나? 곽회장님 네! 아버님. 하니까 읽어봐 하신다

김기영 ?????등 혼내줄명단 첫머리에 김기영이 들어갔다 겁이 덜컹났다 헌데 잠시뒤 아버님말

씀 그놈은 다음번이라 했자나 하신다 잠시후 명단에 있는지도자를 방으로 들어오라해서 들어

갔는데 나를보신 아버님은 너 한번더 하면 그때는 혼줄날줄알아 하시고는 몇사람을 긴담배대

로 때리시는데 홈에서 자주본 얼굴도 2명있었다 이마을 맞은 그사람들은 몹시아파했는데 나는속으로 웃으며 잠을깼다 열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통증도 점점 가라않고 큰병원에 안가도

되었으나 몇일간혼줄이났다

헌데 아버님의 그 말씀 한번더하면 혼줄날줄알아 하신 그말씀뜻이 무엇일까?

한번더 코딱지를 우습게보면 혼날줄알아 인가? 아니면 코딱지만한 작은일이라고 소홀리 하면

큰코다친다는일일까?

파 를다듬고있던 울마누라왈 한번더 파 다듬는일이 작은일이라고 하면 그때는 영계로 인사이동 된다는말씀이 아닐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