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一國 7年의 설날

설!
설래이면서 기달렸는데..
지금은 그 설래는 마음이 조금밖에 없으니..
세월이여!
어린시절로 돌려다오**&&

갑돌이와 갑순이도 생각납니다.
그래도 까투리가 더흥겨워요.
팔도강산을 한바퀴 돌앗더니
마음은 이팔 청춘이 되네요.

김쎄레나 씨의 노래가 흥겨움을 가져다 줍니다.
널뛰고 썰매타고 팽이돌리던 그 친구들이 그리워 집니다.
취해서 놀고 있으면 어머니가 큰 소리로 부르셨어요.
밥 먹어라 하고~~~~

눈이 한번도 내리지 않은 겨울 뒷자락입니다.
자동차가 부지런히 고속도로를 달리네요.
멀리 고향 가시는 선배님들 잘 다녀오셔요.

널도 뛰고 윷놀이 판 벌여서
온 동네가 축제같이 즐거웠던
설 명절의 옛 자취가 시골에는
남아있겠지요.

고운 양말도 선물 받고
새 신발도 사 주셨던 최고의 날이
그립습니다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레요~
곱고 고운 양말도 내가 신고요~
새로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