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배추 농사 입니다.

정현씨. 청파동 여러 가정들이 옥상에서 작은 보람들을 수확 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무공해식품을 수확하는게 보람이구요.
농사는 정성에 비례합니다.

배란다에 놀고 있는 화분에다 꺽꽃이 나무를 심고
활짝 핀 핑크빛, 붉은빛 화분은 창가로 바짝 댕겨 놓으니
시선 머물때 마다 기뻤답니다.
새벽녁 청파동 옥상 텃밭을 상상하면서 흉내라도
내야겠습니다.

옥상 면적이 얼마나 되면 배추 60포기를 수확할 수 있나요.
파는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가 싶은데...
내년에 파랑 파샐리, 상추만 흉내 내고 싶습니다.
무공해 거름은 생야채, 껍질등 그대로 쓰면 안된다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거름으로 제 몫을 하나요?

파란 배추 보니까 올해 김장 김치는 끝내 주겠습니다.
김장배추에 고추까지 수확하셨다니 대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