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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바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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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다 바람 같은거야 *


인생은 다 바람 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 거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뿐인 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니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 걸 애써 무얼 집착하니


다 바람이야

그러나 바람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가는게 좋아

어느 스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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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황을님님의 댓글

바람인것을
그래
바람인것을................
빈맘으로 그 바람타고 날라다니니
아주 아주 시원한 산들바람입니다.
좋아도 바람인걸
사랑해도 바림인걸
분노도 바람인걸
슬퍼도 바람인걸
바람같은 인생이 덧없이 흘러
우리 하눌님 회갑인것을...
누구에게 회갑이야기를 하리요
그냥
무거운 그맘도 바람에 날리우니
솔솔바람되어
흘러흘러
흘러 다니리다
나비되어
나비되어

선배님 은혜잔뜩 받고
오늘 바람속에 노랑나비되어
웃고 시작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평소 바랭이 매고 바람처럼 싸 돌아 다니시는(실례!) 스님은 바람을 좀 가볍게 인식하며, 인생을 덧 없는 존재로 이해하는 경향이 없지 않지요.
허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도 바람 같으시다는 표현이 종종 보입니다.
바람(공기를 인식할 수 있는)이 없다면 인생은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을 것이며, 공기처럼 안보이시는 분이 바람을 통해 스스로를 나타내시니, '그 분은 바람과 같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 됩니다.
바람같은 인생, 그리고 항상님이 덧붙이신 '바람같은 사랑'은 덧없음이 아니고, 의미있고 귀한 가치의 내용이라 해석해 봅니다. 물론 그러길래 시인의 표현은 '다양한 해석을 필요'로 해서리, 읽는 이의 마음 가는대로 이해하면 그만 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산문적 사고의 습관성' 때문에 蛇足을 달게 됨을 해량하시길!!!

이존형님의 댓글

사람들의 눈 가운데 한쪽은 좋은 것을 바라보는데 쓰이고,
다른 한쪽은 나쁜 것을 바라보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착하고 바른 것을 보는 눈을 가리는 사람은
많고 많지만, 나쁘고 더러운 것을 보는 눈을 가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소상호시인님의 좋은 글 인생은 바람이야의 바람을 타고서
나쁜 것을 쉬이 보게 되는 그런 눈은 다 날려버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우리 모두 귀하고 좋은 것만 볼 수 있는 선한 눈만 가진
하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람에 빌어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무엇 때문에 그리들 아둥바둥 !
옥신각신 하는지 !

산다는 것
늙는다는 것
죽어간다는 것

죽음이 실감나지 않는
모두가 잊고 사는 것이
인생이노라.

바람 같은 인생 !
바람 같은 사랑 !
눈치 보지 말고 살자꾸나.

박순철님의 댓글

다 바람인 것을 몰라서 갈등하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요.
정작 불쌍한 사람은 다 바람인 것을 절절이 알면서도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것.
지나고 보니 다 바람이었음을 잘 알면서도 헤어나지 못하는 이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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