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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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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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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조항삼님의 댓글

진실로 살아 있다는 자체가 축복입니다.
오늘 이 순간이 행복이지요.

건전한 생각으로 댓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참으로 놀라운 전율과 경이로움에 감사함을
느낌니다.

행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려있군요.
시를 음미하는 이 순간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두 눈이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형제자매님들의 아름다운 심성을 볼 수가 있었고....
두 귀가 있어서 님들의 내심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운 축복의 연가를 들을 수가 있었고....
두 손이 있어서 님들의 따뜻한 몸 맘의 정을 느끼며 좋은 비단결의 마음을 만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고 맛보면서 출발한 신명나는 11월을 시작합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이미 2000년전에 공유된 명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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