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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평전』책소개(작가 : 김호경 ‘명량’, ‘국제시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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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평전』은 목사, 총재, 교주, 선생님, 메시아, 참아버님 등 그 호칭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의 문선명을 조명한 책이다. 문선명은 종교인으로 출발했지만 기업인, 저술가, 언론인, 사상가로 역할을 한없이 뻗어나갔다. 이 책에는 그 과정이 객관적이면서도 소상히 담겨 있다. 저자는 그가 '사악한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지, '평화를 사랑한 세계인'인지 판단을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객관적 설명 외에 교리는 최대한 배제했으나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교리를 인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

 

<목차>

 

머리말 / 한 인간의 진실에 다가가기를

 

제1장 탄생은 깨달음을 위한 것이었다

덕이 별까지 미치는 곳|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조들과 풍상 많았던 집안| 자연에서 진리를 배운 어린 시절| 기도 중에 계시를 받다| 서울에서 새 학문을 배우다| 밑바닥 삶을 체험한 일본 유학시절

 

제2장 통일교가 세상에 태어나다

고난은 그의 숙명이었다| 피난지 부산에서 새로운 날을 시작하다| 통일교(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세워지다| 청파동에서 세계 선교를 꿈꾸다

 

제3장 통일교, 세계로 뻗어나가다

통일교가 걸어온 길| 통일교는 어떻게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었는가| 그들은 왜 통일교를 믿을까

세계 곳곳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다| 미국의 영혼을 뒤흔들다| 진실이 밝혀진 〈뉴스위크〉와의 인터뷰| 나는 명예나 돈을 위해 미국에 오지 않았다| 종교자유를 향한 거대한 프로젝트| 가장 불편하지만 가장 인간다운 자르딘| 차코와 레다의 아름다운

 

제4장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에 헌신하다

동양과 서양을 하나로 묶다| 종교화합을 위한 수많은 단체와 조직들| 국경선은 인간이 만든 허상의 울타리에 불과하다| 세계의 고속도로를 하나로 연결하자| 테러를 막아야 진정한 평화가 정착된다| 중동에 심은 평화의 씨앗| 여성시대의 문을 연 세계평화여성연합| 인류공동체를 위한 청년들의 봉사와 헌신|

평화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평화대사들

 

제5장 길고도 처절했던 공산주의와의 투쟁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전개된 승공운동| 반드시 가야 했던 ‘모스크바로의 행진’|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출발점이다| 남미를 지켜낸 카우사

 

제6장 경제와 기술로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다

통일교는 왜 기업을 운영했는가| 길고 험난했던 통일교 기업 역사| 기초산업이 튼튼해야 경제가 발전한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기술평준화가 목적| 건강과 건설, 레저에 뛰어들다|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평화자동차|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한 여수| 그는 바다의 사나이였다

 

제7장 교육과 학술이 올바른 인간을 만든다

애천, 애인, 애국의 일념으로| 인재를 배출하는 다양한 학교들| 세계로 웅비하는 선문대학교의 설립|

대학생들의 의식을 일깨워준 대학원리연구회| 통일신학대학원과 브리지포트대학| 소련과 중국 청년들을 교육시키다| 인간의 지성과 지혜를 하나로 모은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 과학과 종교를 아우른 국제과학통일회의

 

제8장 예술과 스포츠로 인류를 하나로 만들다

천국의 노래를 들려주는 리틀엔젤스| 한국의 이름을 빛낸 유니버설발레단| 미국의 청년들을 일깨운 다양한 예술/스포츠 단체들|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높인 세계문화체육대회| 인류가 하나 되는 축구

 

제9장 언론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

그 많은 언론들을 만든 이유| 자유언론의 길을 밝힌 세계언론인대회| 아시아의 등불, 일본의 〈세까이닛뽀〉와 한국의 〈세계일보〉| 미국에서의 첫 번째 신문 〈뉴스월드〉와 UPI 통신| 미국인들에게 정론을 보여준 〈워싱턴타임스〉| 히스패닉을 위한 신문 〈노티시아스델문도〉와 〈티엠포스델문도〉

 

제10장 가정은 축복의 터전이다

길고 긴 합동결혼식의 역사| 혼란과 비판을 넘어 행복의 길목으로| 인종과 국경을 무너뜨린 감동의 축복결혼식| 축복식은 종교를 뛰어 넘는다| 일곱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4억 쌍 축복식| 종교가 아닌 가정으로 돌아가자| 순결을 통한 참된 청소년의 마음

 

제11장 교리와 역사에 남겨진 발자취

문선명은 왜 통일교는 만들었는가| 문선명이 남긴 8대 교재교본| 통일교 성가와 8대 명절| 훈독회와 통일교 성지| 통일교와 천일국

 

제12장 통일교의 미래를 이끌 한학자 총재

푸른 소나무 숲의 고고한 학| 헌신과 일념으로 눈물의 강을 건너다| 한학자 총재의 내유외강 리더십|

평화세계를 실현하는 원모평애재단| 한학자 150총재와 통일교의 미래

 

제13장 성화 : 최후의 기도 ‘다 이루었다!’

 

부록 1 성화식(聖和式) 위원

부록 2 문선명 어록

부록 3 문선명 연보 / 학위 및 훈장

 

참고문헌

 

목차 펼쳐보기

 

<출판사 서평>

 

문선명, 그는 누구인가?

 

시대의 이단아 인가? 아니면 인류를 사랑한 평화의 성자인가?

극과 극의 칭송과 비난을 한 몸에 받는 세계적 인물, 문선명,

과연 인간으로서 그의 삶은 어떠했는가?

 

-최초로 간행된 문선명 일대기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교주 문선명이 2012년 9월 성화(타계)한 지 만 3년이 흘렀다. 살아생전 문선명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통일교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미국, 유럽, 남미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선명은 1970년 이후 일본 입국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입국이 금지되었다. 왜 적지 않은 나라에서 문선명의 입국을 금지했는가?

그는 평생 6번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그의 말과 언행은 늘 언론의 추적 대상이 되었다. 6번의 감옥살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기업, 교육, 예술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으며, 숱한 논란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광복 이후 한국의 신흥종교로서는 최초로 통일교를 세계적 종교로 키웠을까?

문선명,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의 말처럼- 세상은 와글와글 시끄러워진다. 왜, 무엇이, 어떤 이유로 그는 항상 논란의 한가운데 있었는가? 그의 어떤 말이 그를 사이비 교주로 몰아갔으며, 그의 어떤 교리가 기독교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어떤 행동이 1970년대 이후부터 한국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는가? 그의 이름을 말하는 자체가 왜 신성모독으로까지 간주되는가? 통일교를 접했다는 이유만으로 지탄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1920년 1월 6일 문선명의 탄생에서부터 2012년 9월 3일 성화(타계)할 때까지 만 92년 동안 그가 행했던 모든 일들, 그가 주장했던 교리, 그가 한 연설, 그가 이룩한 업적, 그가 방문한 곳, 그가 만들었던 기관과 단체, 조직 등을 망라해, 취재하고, 탐구하고, 면밀히 분석한 최초의 책이다. 주관적 입장과 교리를 철저히 배격하고 오직 객관적 자료와 그가 행한 연설, 행동을 바탕으로 과연 문선명은 한국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면밀히 탐구했다.

 

-탄생에서부터 ‘최후의 기도’에 이르기까지 92년의 굴곡 많은 삶

 

문선명의 생애는 공격, 비난, 비판, 사이비, 왜곡, 오해, 무시, 부정으로 얼룩져 있다. 현대 한국인으로서 그만큼 많은 공격과 비난을 받은 사람도 드물고, 그만큼 많은 일을 해낸 사람도 없으며,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도 드물다. 풍운으로 얼룩진 그의 삶을 되돌아보며 과연 무엇이 그를 그토록 문제적 인물로 만들었는지 추적했다.

 

제1장 [탄생]은 북한 정주에서 출생한 이후 16세에 스스로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가문의 내력을 밝히고 어린 시절과 일본 유학시절을 들려준다.

제2장은 통일교의 탄생 과정을 연대순으로 설명하고, 제3장은 통일교가 세계로 뻗어나간 역사를 일본, 미국, 남미로 나누어 추적했다.

제4장은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에 헌신한 노력을, 제5장은 길고도 처절했던 공산주의와의 투쟁을, 제6장은 기업을 세운 배경과 성공·실패의 과정을 추적했고, 제7장은 수많은 학교들을 세운 과정과 의미를,

제8장은 ‘리틀엔젤스’를 비롯한 예술에 헌신한 발자취를 설명했고, 제9장은 언론에 투신한 배경과 세계적 활동, 제10장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합동결혼식의 의미와 역사를 되돌아보았고, 제11장은 통일교 교리는 과연 무엇인가를 탐색했다.

제12장은 문선명 사후, 통일교를 이끌어가는 한학자 총재에 대해 분석했으며, 제13장은 문선명의 최후의 기도를 통해 그가 이 세상에 던진 메시지는 과연 무엇인가를 살폈다. 또한 부록으로 세계적으로 치른 장례식의 면모, 문선명이 남긴 어록과 함께 92년에 걸친 연보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1) 과연 인간 문선명은 누구이고 2) 그가 평생에 걸쳐 이룬 업적은 무엇이며, 3) 그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독자가 판단토록 했다.

 

머리말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의 저자는 무신론자이며, 절대 통일교인이 아니다. 단지 우연한 기회에 통일교 교리를 알게 된 후 문선명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4년에 걸친 연구·조사 끝에 이 평전을 집필했다. 이 평전의 일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역사상 최초로 문선명의 전 생애를 추적한 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통일교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그가 ‘세계를 구원할 참아버님’이었는지, 세간에서 비난하는 것처럼 ‘이단 종교의 교주’였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책이 그 판단의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될 것임을 바라마지 않는다.

 

◆ 책속으로 추가

 

그리하여 문선명은 ‘여성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참된 사랑의 가정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정신으로 1992년 4월 10일 세계평화여성연합(Women's Federation for World Peace: WFWP)을 창설했다.

그 이름처럼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범세계적인 단체다. 한학자 여사는 여성연합 총재에 취임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창설대회에는 세계 72개국에서 온 15만 명이 참석했다. 한 여사는 초대 총재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세계통일과 인류의 책임’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여성들이 한 장소에 이렇게 많이 모여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서 일할 것을 다짐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 있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전개하고자 하는 여성운동은 단지 여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남편과 자녀들을 위한 참사랑의 운동은 이상적인 가정으로 결실 맺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이상가정들은 이상 국가와 이상세계를 함께 이루어갈 것입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 여성들은 정치적 측면에서, 경제적 측면에서, 문화적 측면에서, 사회적 측면에서 지도자적 위치에 서야만 합니다.”

 

창설대회 후 한 총재는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64개국의 도시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유엔의 외교관들, 미국 국회의원들, 일본 국회의원들에게 연설했으며 또한 모스크바 크렘린궁과 베이징 인민대회당 등에서 정부 고위관료들에게도 연설했다. 1995년 9월에는 도쿄에서 5만 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연설했으며, 그 자리에는 미국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그의 영부인 바바라여사도 함께했다. 연설을 통해 한 총재는 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 ‘사랑의 논리’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선포했다. 나아가 가정 붕괴의 문제를 지적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이루는 일에서 여성이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 총재의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여성연합의 세계적 기반이 형성되었고, 현재 여성연합은 18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방대하고 전문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제4장.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에 헌신하다 192~195p

 

문선명은 어렸을 때부터 종교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 치하에 와세다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한 문선명은 특히 기계공업 계통에서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때에 앞날을 내다보는 사업들을 구상했다.

북한의 남침 위협이 상존하는 한국의 실정을 감안할 때 하루 빨리 방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기계공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주장했다. 통일교 기업들 중 최초로 정부 허가를 받은 사업은 예화산탄공기총제작소였는데 1959년 12월에 정부 인가를 받았다. 아직 시장조차 형성되지 않아 사업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특허상품으로 발전시키면서 장래를 대비해 나갔다. 문선명은 일본 사람들이 쓰다가 버리고 간 선반기계를 1962년 화폐개혁 전에 72만 원을 주고 샀다. 그것을 교회로 쓰던 적산가옥의 구석진 연탄광에 들여놓고 ‘통일산업’이라 이름 지었다.

 

“여러분의 눈에는 이 선반기계가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어요. 고작 낡은 기계 한 대를 들여놓고 도대체 무슨 사업을 벌인다는 것인가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앞에 놓인 이 기계가 머지않아 7천대 아니 7만 대의 선반기계가 되어 대한민국의 군수산업과 자동차 공업까지 꼬리를 물고 발전할 겁니다.”

 

그러나 기술개발은 그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갖은 실패 끝에 10년 걸려 끝낼 일을 3년 안에 끝내야한다는 절박함으로 매진했다. 그 결과 공작기계 등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공기총과 선반, 부속기계 등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통일산업은 M1소총과 똑같은 공기총을 만들어 청와대에 납품했고, 1969년에는 정부와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1973년에는 방위산업체로 지정받아 분당 3,0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발칸포를 개발하는 등 자주국방의 틀을 갖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람들은 교회에서 왜 살상무기를 만드느냐고 의아해 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그 이유는 하나였다.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강해지는 게 최고의 방법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무기의 국산화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를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고 절약된 돈으로 다른 산업을 일으킬 수 있어 모든 점에서 이바지하는 것이었다. 문선명은 바로 그러한 마음으로 방위산업에 뛰어들었다.

과학기술 평준화의 꿈을 가지고 출발한 대표기업이 바로 통일중공업이다. 통일중공업은 1959년에 단 4명으로 출발했으며 온갖 어려움과 고난을 무릅쓰고 발전을 거듭하였다.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초창기에 경제기반을 닦기 위해 밑바닥부터 가장 정성을 들인 기업이었다.

 

제6장. 경제와 기술로 세계발전에 이바지하다 245~246p

 

“한국 여성은 전통적인 미덕으로 유명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효도, 남편에 대한 존경, 그리고 자식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 이 3가지 미덕의 전통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여성은 일반적으로 수줍음을 많이 타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운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 용감히 일어서서 생명을 걸고 조국을 지켰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국에서의 진정한 힘은 여성에게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생을 문선명의 뒤에서 말없이 걸어온 한 총재는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강연도 여러 차례 했다. 1991년 9월 17일 일본에서의 강연은 뜻 깊은 행사였다. 소규모의 사람들과 통일교 신도들 앞에서는 여러 차례 설교와 강연을 했지만 수만 명이 모인 곳에서의 본격적 강연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알래스카에 머물던 문선명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아내의 일본 강연을 결정했다. 9월 17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평화여성연합 일본대회에서 한 총재는 ‘아시아와 세계를 구원하는 참사랑운동’을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옛말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곧 가정이 평화의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정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란 사랑 중에서도 하나님을 중심한 절대사랑을 말합니다. 즉 사랑할 수 없는 것까지도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어서 참사랑 속에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다는 입장에서 서로 평등한 가치를 갖게 되고, 일체가 된 부부는 하나님의 참사랑의 파트너가 되며, 창조주와 인간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평등한 가치를 갖게 됩니다. 이제 여성 여러분이 아시아와 세계를 위하여 참사랑의 실천자들이 될 때, 오늘의 이 역사적 대전환의 시점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가 세계로 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등장할 것입니다.”

 

한 총재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지만 문선명이 일본어로 강연할 것을 말하자 연설문을 천 번이고 만 번이고 읽어 줄줄 외울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거창한 도쿄돔에서 강연을 무사히 끝내 일본 신도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때를 한 총재는 “꼭 물 짠 탈지면처럼 딱 기절해서 쓰러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한 총재의 강연은 편할 날이 한 번도 없었다. 해발 400m나 되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에서는 산소호흡기를 옆에 두고 강연을 했고, 전쟁으로 폭탄이 날아다니는 크로아티아에서는 비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을 위해 밤새 기도를 올렸다. 한국의 대학을 순회할 때는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곳이 많았으며, 중동에서는 참석자들의 반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도 했다.

아프리카 순회를 앞두고 일주일에 1알씩 복용해야 하는 말라리아 약을 잘못 처방 받아 하루에 1알씩 3일을 복용하고 말라리아에 걸려 심하게 앓았다. 그럼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나라를 옮겨다니며 강연을 했다. 1년에 153회의 강연을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강력한 조명의 불빛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고, 목이 갈라졌다. 세계 여성 지도자로서 유례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참어머니로서의 주어진 책임을 다한 것이다.

제12장. 통일교의 미래를 이끌 한학자 총재 471~472p

 

문선명은 청운의 꿈에 부풀었던 16세 나이에 모든 세상의 꿈을 접은 채 하늘의 부름을 받고 공적인 삶을 시작했다. 그 길은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었다. 오직 앞만을 바라보며 걸어온 93평생이었다. 온갖 희생을 감내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수난의 길을 걸어왔으며, 사랑하는 부모형제의 애절하게 붙드는 손길마저도 뿌리치지 않고는 걸을 수 없었던 숙명적 생애였다.

그의 말처럼, 이 땅에 70억 인류가 살고 있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광야노정이었다. 이 모든 것은 수천수만 년을 기다리며 찾아오신 하나님의 한에 맺힌 비절참절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참부모의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문선명의 생애는 실로 형언할 수 없는 고난과 핍박으로 점철된 한의 생애였다. 그 노정을 걸어오면서 어느 누구 한 사람과도 의논할 수 없는 고독한 노정이었다. 하나님까지도 돌아보시지 않아 철저하게 혼자서 찾아야 하는 가시밭길이었다. 수없이 반복되는 생사의 기로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하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만 했던 불사조의 삶을 살았다.

일찍이 일본 유학시절, 지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또 해방 직후 공산 치하인 평양에서 하늘의 뜻을 전파하다가, 그리고 자유국가로 탄생한 이승만 정권 하에서도,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대표국임을 자랑하는 미국에서조차 옥고를 치르는 등 6번이나 무고한 옥중투쟁을 거쳐야 했던 파란만장한 삶을 어느 누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밝힌 것처럼 “사망권에서 허덕이는 타락 인류를 구해주기 위해 혀를 깨물며 참고 살아온 생애였다.”

그럼에도 문선명은 한시도 쉬지 않고 지구를 10차례 이상 순회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고,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인류 화합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하여 문선명은 통일교에서 밝히는 것처럼 다음과 같이 챔피언이 되었다(이는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챔피언을 의미한다).

 

제13장. 성화: 최후의 기도 ‘다 이루었다!’ 487~488p

 

[인터넷 교보문고]

 

 

<책속으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영혼의 세계는 과연 있는가? 하나님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정말 전능한 분인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셨다면 이 세상의 고통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인가? 왜 인간은 서로를 미워하며 싸우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인가?’

 

이는 심각하고 본질적인 질문이었으나 그 누구도 대답해줄 수 없었기에 오로지 기도만 했다. 사춘기에는 누구나 그런 의문을 한 번씩은 갖게 된다. 탐구 끝에 나름대로 자신만의 답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답을 모른 채 어른이 되기도 한다. 문선명은 그때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기도를 하는 동안에는 고통도 슬픔도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했다. 그러자 기도 시간이 점점 길어졌고 급기야 밤을 새우는 날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 16살(1936년)의 부활절 전날 밤에 마을 뒤에 있는 묘두산(猫頭山)에 올라 밤새 기도를 했다. 눈물을 흘리며 삶과 사람, 죽음, 세상의 참의미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기도로 꼬박 밤을 새운 부활절 새벽에 예수님이 그 앞에 나타나셨다. “고통받는 인류 때문에 하나님이 너무 슬퍼하고 계시니라. 지상에서 하늘의 역사에 대한 특별한 사명을 맡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한다. ……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언제든지 정성과 마음을 다해 그 목적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 길에는 집념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고집불통인 나는 본래부터 집념덩어리였습니다. 타고난 성질 그대로 집념을 갖고 고난을 극복해가며 내게 주어진 길을 갔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히 붙잡아준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다’는 엄중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번뿐인 청춘을 바쳐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문선명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결국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기꺼이 바치기로 했다.

-「제1장. 탄생은 깨달음을 위한 것이었다」중에서

 

“세계는 정말로 넓고 크다. 거기에는 많은 나라와 민족이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탄자니아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 내가 가기를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비록 그 길이 사막 한가운데를 오랜 기간 걸어야 하는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노정이라 해도 나는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사사모토가 탄자니아에서 순교한 것은 1980년 12월 18일이었다.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총에 맞아 순교한 것이다. 성스러운 순교는 이미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선교사를 비롯한 신도 30여 명이 한꺼번에 검거되는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그때 24살의 마리 지브나는 차디찬 감방에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어 공산국가에서 선교하다 숨진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고 이듬해에 또 다른 신도가 감옥에서 목숨을 잃었다.

선교를 하다가 추방되는 일은 다반사였고 공산권 국가에서는 언제 생명을 잃을지 모르는 공포의 상황이 계속되었다. 단지 통일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해를 받은 신도들의 사연은 참으로 애처롭다. 중국, 남미, 중동 등 세계 각국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교사들의 발길은 1958년 이래 한 번도 쉬지 않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그 고통과 위험 속에서도 가난한 사람을 돕고, 학교를 세우고, 직업교육을 시키고, 황야를 개척해 먹고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일에도 뛰어들었다. 오늘날 190개가 넘는 나라에 통일교회가 있고 신도들이 있는 것은 모두 선교사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일교 창시자로서 문선명 역시 선교사 중의 한 명이었다. 미국에서 여러 차례 50개주 순회강연을 통해 미국인의 신앙심을 일깨웠으며 1990년대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소련과 북한을 방문해 한 치의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전 세계 선교사들은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정신을 물려받아 묵묵히 순교의 길을 걸었으며 정신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온각 학대와 억압을 견뎌냈다.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통일교는 한국인의 의해 창시된 신흥종교로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다.

-「제3장. 통일교 세계로 뻗어나가다」중에서

 

그리하여 문선명은 ‘여성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참된 사랑의 가정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정신으로 1992년 4월 10일 세계평화여성연합(Women's Federation for World Peace: WFWP)을 창설했다.

그 이름처럼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범세계적인 단체다. 한학자 여사는 여성연합 총재에 취임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창설대회에는 세계 72개국에서 온 15만 명이 참석했다. 한 여사는 초대 총재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세계통일과 인류의 책임’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여성들이 한 장소에 이렇게 많이 모여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서 일할 것을 다짐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 있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전개하고자 하는 여성운동은 단지 여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남편과 자녀들을 위한 참사랑의 운동은 이상적인 가정으로 결실 맺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이상가정들은 이상 국가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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