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연구소 주관 제5차 통일 시사토론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 도원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토론에서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크워크 연구위원이 '통일시대 미래전망-북한체제의 본질과 전망'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 자리에는 손병호 (사)남북통일운동연합 회장, 신준우 방송평화포럼회장, 구덕길 미래포럼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80년대 학생운동권의 주사파 대부였던 김 연구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은 국유제, 계획경제, 프롤레타리아 독재로 이어지는 일반 사회주의 특징과는 전혀 맞지 않는 하나의 독재정권 형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현 북한체제의 불안정을 감안할 때 몇 년 내 통일을 장담할 수 없지만, 그리 멀지만은 않기에 도래할 통일시대를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연구소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가 창설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 부설 기구로, ‘작은 통일운동, 큰 물결’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매월 시사토론을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문의 (02)3279-4125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김영환씨 초청 ‘통일 대비’ 시사토론

김영환 연구위원이 25일 서울 마포 도원빌딩에서 '통일시대 미래전망-북한체제의 본질과 전망'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