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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색을 겸비한 한국의 미인, '황진이'의 시조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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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색을 겸비한 한국의 미인, <황진이>의 시조작품

 


(송혜교가 열연한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 벽계수(靑山裏 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一到蒼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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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져 내 일이야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어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잣나무 배

저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조그만 잣나무 배

몇 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뒷사람이 누가 먼저 건넜느냐 묻는다면

문무를 모두 갖춘 만호후라 하리

 

小栢舟(소백주)

汎彼中流小柏舟 幾年閑繫碧波頭 後人若問誰先渡 文武兼全萬戶侯

범피중류소백주 기년한계벽파두 후인약문수선도 문무겸전만호후

 

반달을 노래함

누가 곤륜산 옥을 깎아 내어

직녀의 빗을 만들었던고

견우와 이별한 후에

슬픔에 겨워 벽공에 던졌다오

 

詠半月(영반월)

誰斷崑山玉 裁成織女梳 牽牛離別後 愁擲壁空虛

수착곤산옥 재성직녀소 견우이별후 만척벽공허

 

* 이 시는 초당(草堂) 허엽(許曄, 1517~1580)의 시인데 황진이가 자주 불러 황진이의 시로 오인되고 있다는 학설도 있다.

 

산은 옛 산이로되...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 로다

주야(晝夜)에 흐르거든 옛 물이 있을 손가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는 것은

 

청산은 내 뜻이요

청산(靑山)은 내 뜻이요 녹수(綠水)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 예어 가는고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 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相思夢 (상사몽)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訪歡時歡訪? (농방환시환방농) 내가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날 밤 꿈에는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작로중봉) 같이 떠나 오가는 길에서 만나기를

 

松 都 (송 도) 송도를 노래함

雪中前朝色 (설중전조색) 눈 가운데 옛 고려의 빛 떠돌고

寒鐘故國聲 (한종고국성) 차디찬 종소리는 옛 나라의 소리 같네

南樓愁獨立 (남루수독립) 남루에 올라 수심 겨워 홀로 섰노라니

殘廓暮烟香 (잔곽모연향) 남은 성터에 저녁연기 피어 오르네

 

奉別蘇判書世讓(봉별소판서세양)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月下梧桐盡(월하오동진)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霜中野菊黃(설중야국황) 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

樓高天一尺(누고천일척) 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

人醉酒千觴(인취주천상) 오가는 술잔은 취하여도 끝이 없네.

流水和琴冷(유수화금랭) 흐르는 물은 거문고와 같이 차고

梅花入笛香(매화입적향) 매화는 피리에 서려 향기로워라

明朝相別後(명조상별후) 내일 아침 님 보내고 나면

情與碧波長(정여벽파장) 사무치는 정 물결처럼 끝이 없으리.

 

* 소세양이 소싯적에 이르기를, “여색에 미혹되면 남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황진이의 재주와 얼굴이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는 친구들에게 약조하기를 내가 황진이와 한 달을 지낸다 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자신이 있네. 하루라도 더 묵는다면 사람이 아니네라고 호언장담을 하였다.

그러나 막상 송도로 가서 황진이를 만나보니 과연 뛰어난 사람이었다. 30일을 살고 어쩔 수 없이 떠나려 하니, 황진이가 누()에 올라 시를 읊었다. 이 시를 듣고 소세양은 결국 탄식을 하면서 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더 머물렀다.

이 때 황진이가 읊은 시가 바로 <봉별소양곡세양(奉別蘇陽谷世讓)>이다.

 

朴淵瀑布 (박연폭포)

一派長川噴壑? (일파장천분학롱) 한 줄기 긴 물줄기가 바위에서 뿜어 나와

(용추백인수총총) 폭포수 백 길 넘어 물소리 우렁차다

飛泉倒瀉疑銀漢 (비천도사의은한) 나는 듯 거꾸로 솟아 은하수 같고

怒瀑橫垂宛白虹 (노폭횡수완백홍) 성난 폭포 가로 드리우니 흰 무지개 완연하다

雹亂霆馳彌洞府 (박난정치미동부) 어지러운 물방울이 골짜기에 가득하니

?玉碎徹晴空 (주용옥쇄철청공) 구슬 방아에 부서진 옥 허공에 치솟는다

遊人莫道廬山勝 (유인막도려산승) 나그네여, 여산을 말하지 말라

須識天磨冠海東 (수식천마관해동) 천마산야말로 해동에서 으뜸인 것을.

 

滿月臺懷古 (만월대회고) 만월대를 생각하며

古寺蕭然傍御溝 (고사소연방어구) 옛 절은 쓸쓸히 어구 옆에 있고

夕陽喬木使人愁 (석양교목사인수) 저녁 해가 교목에 비치어 서럽구나

煙霞冷落殘僧夢 (연하냉락잔승몽) 연기 같은 놀(태평세월)은 스러지고 중의 꿈만 남았는데

歲月嶸破塔頭 (세월쟁영파탑두) 세월만 첩첩이 깨진 탑머리에 어렸다.

黃鳳羽歸飛鳥雀 (황봉우귀비조작) 황봉은 어디가고 참새만 날아들고

杜鵑花發牧羊牛 (두견화발목양우) 두견화 핀 성터에는 소와 양이 풀을 뜯네.

神松憶得繁華日 (신송억득번화일) 송악의 번화롭던 날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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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조항삼님의 댓글

세기를 뛰어 넘는 불후의 역작 금세기에도 미래에도 인간들에 회자되는

감동과 찬사가 끊일 날이 없네요.

 

빼어난 미모와 총명, 춤 글 음률의 천재라고 시대를 풍미하던 예찬받을만큼

수많은 시인묵객과 교유하며 그들을 매혹시키며 자부심의 강함이 배어 있는

것을 볼 때 혀를 차게 하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조천묵님의 댓글

굿모닝 4월 마지막 날입니다^^ 봄꽃 잔치가 풍성했지요~ 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억수로 사랑합니다 4월 마무리 잘하시고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 5월도 싱싱 멋지게 달리세요~^^

이창배님의 댓글

작지만 큰나라 대한민국

한국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이 세운 표본이기에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 선악으로 뚜렸이 갈라놓은 것을보면

여호와하나님은 선악을 알게하는 하나님이 분명한 것같습니다

국기는 4괘안에 양극으로 갈라있고

국가는 4강에 둘러쌓여 남북으로 갈라져있어

선한 한국과 악한 북한이 극과 극으로 치닫는 것을 보면

마지막 발악 몸부림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폭풍이 몰아치고 난후 맑고 고요함이 오듯이

산고의 고통이 지나면 옥동자가 태어나듯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시대는 끝나고

생명나무의 시대가 이루어 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김명렬 위원장님! '잘 있거라 황진이'의 음악파일 올리는 법을 몰라 첨부상태입니다.

올려 주시고 제게도 가르쳐주시면 그 은혜 백골난망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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