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 美女에 대한 虛實과 所懷

   最高 美女에 대한 虛實과 所懷

세계 最大 最古의 나라 중국의 미인은 곧 세계 最高의 미인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드넓은 국토에서, 그리고 그 유구한 세월 동안 어떤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미인을 고를 수 있단 말인가? 앞에서 ‘중국의 4대 미인’ 제하에 『 침어낙안(沈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 』로 표현되는,

沈魚(침어) :물고기가 미모에 놀라 헤엄치는 것을 잊고 가라앉았다는 "서시西施"

落雁(낙안) :기러기가 나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지게 만든 "왕소군王昭君"

閉月(폐월)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는 "초선貂嬋"

羞花(수화)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 올렸다는 "양귀비楊貴妃"를 뽑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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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살펴보면 몇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첫째로, 이들 모두는 전설 혹은 文學 作品 속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고 결국 미인으로 선정 되는데 큰 영향을 받아 왔다는 사실이다.

① 沈魚 서시西施는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으로 알고 있는 원수지간의 오나라(부차)와 월나라(구천) 사이에서, 월의 충신 범려에 의해 발탁되어 조국 월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님과 나라를 떠나 결국 현실의 남편과 국가를 멸망케하면서 스스로도 비운의 삶을 마감한 여인인데, 이는 <동파이물지>와 <장자> 혹은 이백의 <오서곡;烏棲曲>을 통하여 유명하게 되었다.

② 落雁 왕소군王昭君

평소 한나라 황제 ‘원제’로부터는 빛을 보지 못한 후궁이었으나, 궁중화가에게 뇌물을 바치지 못한 연유로 오랑캐라 업신여김을 받던 흉노의 호안야에게 정략적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오랜 기간 중국은 만리장성 밖의 흉노로부터 외침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고 믿겨졌으나, 정작 자신의 심경은 ‘봄이 왔으되 봄이 아니다(春來不似春)’라는 문구로 유명한 당나라 동방규의 <昭君怨>이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

③ 閉月 초선貂嬋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를 통해 세계화?, 역사화된 여인으로, 왕윤의 양녀였는데 ‘연환계 (連環計)에 의해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켜 동탁을 죽게 만든 후에 스스로도 의로운 목숨을 다하게 된다.

④ 羞花 양귀비楊貴妃

황태자(이모李瑁)비로 들어갔다가 부황제인 현종의 눈에 들어 부자를 남편으로 삼아야 헸던 기구한 운명의 미인으로 안록산의 난 이후 목매달아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는 양귀비의 일생을 더욱 아름답고도 슬프게 묘사한 대서사시이다.

다음으로, 가인박명[佳人薄命 :아름다운 여자는 수명이 짧음]이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모두의 생애가 기구하고 짧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운 미인이라고 모두가 좋아하고 선망할 일만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原理>에서는 美란,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힘을 의미하며, 대인관계에 있어서 윗사람의 사랑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돌리는 미를 忠이라 하고, 부모의 사랑에 대하여 자녀가 돌리는 미를 孝라고 하며, 남편의 사랑에 대하여 아내가 돌리는 미를 烈이라고 한다. 우리 눈에 보이는 얼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가치의 미가 아니고 忠孝烈의 가치가 병행되어야 진정한 미인이 됨을 원리는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東西古今을 통틀어 최고의 미인은 누구일까?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인류 최초의 참부모요 구세주요 메시아이시며 평화의 대왕이신 참아버님과 하늘 부모님의 사랑 가운데 계시는 참어머님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은 지금 東西古今, 섭리사 최초, 최고의 미인을 모시고 뜻 깊은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감격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경국지색[傾國之色] : 임금이 미혹되어 나라가 위기에 빠져도 모를 정도의 미색이라는 뜻으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자를 이르는 말. 출전은 《한서(漢書)》의 <외척전(外戚傳)>이다.

가인박명[佳人薄命] : 아름다운 여자는 수명이 짧음.

와신상담[臥薪嘗膽] : 거북한 섶에 누워 자고 쓴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으려 하거나 실패한 일을 다시 이루고자 굳은 결심을 하고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이르는 말. 중국 춘추(春秋) 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부차(夫差)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섶에 누워 잠을 자며 복수를 꾀하여 월(越)나라의 왕 구천(句踐)을 항복시켰고, 패한 구천은 쓸개를 맛보며 복수를 꾀하여 다시 부차를 패배시킨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오월동주[吳越同舟] : 서로 나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처지에 놓여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상태가 되거나 원수끼리 서로 마주치게 됨을 이르는 말. 중국 춘추 전국 시대의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와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이 원수지간으로 항상 싸운 것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