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와요

여유갖고　그런곳에서　몇일　쉬고싶네요．

이번 광주쪽은 30센티`40센티미터 정말로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일요일 예배를 맡치고 시골집에서 김치를 하고 있는데..
내리는 눈이 광주까지 가야하는 마음이 너무 무거웠답니다.
어머님께서 해주신 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길에 나오니 길은 빙판길이 되어버렸고
쌍교까지오니 차를ㄹ 꿈쩍도 하지 않아 다시 돌ㄹ려 용전쪽으로 갔지만 이곳도 정체였습니다.
아는 논 길 , 마을 길을 헤치고 집에 까지 2시간 30분 만에 왔습니다.
평소 40분이면 오는 거리 ,죽는지 알았답니다.
그 다음날까지 폭설로 인근 비닐 하우스들이 폭삭하여 버렸답니다.
어린이들은 마냥 즐거웠는지 !
신발에 물이들어 오는지?
손이 얼어서 아픈지도 모르고 놀고 오는 것이 다르던 군요.
며칠후 또 눈은 온답니다.

여기 남쪽은 눈이 잘 안와요. 요며칠간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꿈 아씨가 지각할겨하고 인사 했는 데 늦었네요.
낮가림이 많아서 숟가락이 몇개인지
집안이 누구누구인지 잘왕래가 되는 데가 아니면
마음처럼 말이 안나오네 두분이 정답게 通信을 해오니
한결 어울립니다.고마운 맘에 6500가정 일본에서
시집온 형제를 이야기 했어요. " 한글 받침이 지금도 어렵다고
해서 " 일본말 섞어 적으라고.... 우라야마시이는 부럽다는 뜻>
일상중에 자주 쓰는말 좀 더러 가르쳐 줘요. NHK보며 익혀보려...
오늘 즐거웠어요. 그대들을 만나니

종우언니
안녕하세요.
지구촌 한동네를 실감하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일본 한국이 한 손바닥 안에 있네요.
컴에 위력에 다시 감사하는 날입니다.
건강들 하십시요.

그래도　면허받았으니　만족감이　있잖은가．．．．
うらやましい。。。。。

동경에서 13년 살아도 설국은 몇번도 안 봤어요.
3년전 어렵사리 일본 면허증 시험 보러 가는날이
눈밭이었는디...완전히 폭설수준...

시험장 가기전 전화로 문의를 했지요.
오늘 주행시험 예정자인데 눈 때문에 어떻냐고...
괜찮다고 서둘러 오래서...

엉금엉금 기어 갔는디...
전화 끊고 바로 시험장 연기라고...
왕 짜증....
돌겠더만요 그 찰나!~~ 눈에는 번갯불이 번쩍하고

직원 두사람이 나와서 코가 땅에 붙을 만큼
허리를 굽신거려서
알겠습니다. 돌아섰지요.................

애매한 그날...
그리 그리하여 3번 미역국 먹고 합격했는디
글씨
노 대통령 다녀가시고 법이 또 바뀌었대네.
그냥 한국면허증으로 교환을 해 준다넹. 훨!~~~
몬 산다 내가 몬살어....ㅋㅋㅋ

그후
고생 바가지로 한 일본면허증이
장롱면허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사옵나이다.
팔자여..........ㅋㅋㅋㅋ

히로시마는　겨울에　눈이　한　이틀오면　스톱인데．．．
올　겨울은　조금더　내릴것　같은　예감．．．
오늘도　좋은　하루．

히로시마에 눈이 다 오고...
동경은 맑음입니다.
공기는 차겁지만 겨울날씨에 비하면
감지덕지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이소^^*

일본에도 첫눈이 내렸군요~
한국에도 첫눈치곤 엄청 많이 왔어요...
올해는 기상청에서 눈이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눈을 보면 마음은 즐겁지만, 교통 문제를 생각하면 힘들고 ....ㅠㅠ
그래도 눈은 나도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