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7일 천일국식구예배 국진님 말씀
식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교회 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식구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발전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네!]
우리 교회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20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배에 출석하는 식구들이 줄었고, 재정적으로도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협회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섭리 기관들이 적자였습니다. 참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지 않았다면 어떤 기관도 운영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전체 식구님들은 한국교회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교회를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단시일 내에,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한국 교회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많은 식구님들이 정말 충실하게 아버님의 뜻에 따라 사시려고 노력하고 계시지만 교회와 기관의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섭리적인 대회에 많은 역량을 투입했습니다. 참부모님의 뜻에 충실하셨습니다. 그러나 400개가 넘는 교회의 재정적인 상황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적자입니다. 교회 건물은 오래되었고 목사님들의 평균 연령도 높습니다. 지쳐있는 식구님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서 있는 현실입니다. 제가 120교회를 순회하면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식구 여러분! 한국은 신앙의 조국입니다. 신앙의 조국의 교회가 이렇게 허약한 상태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부모님께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형진 동생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형진 동생이 목회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목회가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반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님께서 허락하셨고, 형진 동생은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형진 동생은 목회를 한 지 이제 9개월이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동생은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식구들도 많이 늘어났고, 헌금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마포교회에서 본부교회로 옮겼고, 본부교회에서도 교회를 잘 이끌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결실에 대해 부모님께 보고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형진 동생을 세계회장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형진 동생은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도 재단 이사장으로서 형진 동생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참부모님의 뜻을 생각하며, 그 뜻에 맞게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저를 위한 것도, 동생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승리와 영광은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위한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분들도 식구님들도 이것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은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뼈 속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재단은 앞으로 교회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을 투입할 것이고, 조직 관리를 하며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모든 참가정 형제들이 자기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식구 여러분들이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참가정은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참가정 안에서 모든 형제자매들은 평등합니다. 똑같이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만이 참가정을 하나 만들 수 있는 문화적 출발점이 된다고 믿습니다. 또한 그런 참가정 문화를 만들 때, 식구님들도 그 문화에 들어오고 싶어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참하나님과 참부모님을 한 마음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과 심정은 우리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식구 여러분! 제가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교회는 적지 않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형진 동생은 목회를 하면서 성공적인 예배 문화를 만들었고 그래서 본부교회 예배에는 매주 1,300명부터 2,000여 명까지의 식구들이 참석합니다. 그러나 예배 출석 인원에 비해서 헌금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기독교와 비교해서 아주 적은 편입니다.
본부교회 예배에는 문화적으로 아주 성숙한 예배입니다. 예배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설교 말씀도 많이 좋아졌고, 찬양팀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외적 환경도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것은 식구님들이 잘 이해해 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으로부터 십일조를 하는 전통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4장 18절부터 20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구절이 나옵니다. 또한 야곱은 창세기 28장 20절부터 22절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에 감사하며 자기가 번 돈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서도 십일조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십일조는 아주 중요한 신앙고백이요 신앙운동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좋은 관계를 맺고, 생활이 점점 나아지는 것은 단지 우리가 잘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의 십일조를 감사한 마음으로 하늘 앞에 봉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일조는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할 정성입니다. 십일조의 정성은 아브라함때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그 전통을 계승했고, 참부모님께서도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우리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축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헌금이란 하나님의 이미 주신 축복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식구님들 중에는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십일조 이상의 정성을 모아 헌금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입니다.
헌금은 실체적 신앙의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과 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삶을 축복하고 인도해주십니다. 희망과 은혜를 주십니다. 생활할 수 있는 물질적 은사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성스러운 의무입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올리는 것은 존경받을 만한 신앙운동입니다. 말로만 마음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실체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한국 교회가 어려워진 이유 중에 하나는 십일조 생활과 같은 기본 신앙 운동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를 다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본적인 신앙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기도와 정성, 예배, 훈독 생활, 그리고 십일조 생활 등에 충실해야 합니다.
저는 재단 이사장으로서 항상 어려운 자리에 서 있게 됩니다. 한국에 처음 와서 재단을 맡았을 때. 재단에 소속된 많은 회사들이 적자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어려운 말도 많이 해야 했습니다. 먼저 재단 산하 회사의 사장과 직원들에게 기업체의 존재 목적은 이윤을 내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야했습니다.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고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너무 간단하고 기본적인 말이었지만 그 말은 듣는 사장이나 직원들에게는 너무나도 심각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말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원칙을 세우고 어려운 결정을 많이 내려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을 많이 하기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십일조 생활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신앙운동입니다. 이런 신앙운동을 잘 하게 되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교회 상황은 더 나아질 것이고 더 많은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 예배에 오신 식구님들을 보면 20대, 30대 청년 식구님도 있고, 40대, 50대를 넘어 손자 손녀를 두신 식구님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젊은 시절 일을 하면서 퇴직 후를 생각하게 됩니다. 보통 저축을 하거나 연금에 가입합니다. 그런 준비는 행복한 일입니까, 괴로운 일입니까? 미래의 안락한 생활과 행복을 위해 우리는 저축을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하늘 앞에 헌금을 하는 것도 사후의 세계를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상에서 100년도 채 살지 못합니다. 죽으신 후에 어디에 가십니까? 천국이나 지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지옥은 어떤 나라입니까? 저는 아마도 저축을 안했던 사람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해서 사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헌금을 하는 것은 똑같은 일입니다. 이 세상을 위한 것이기도 하면서 또한 영계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헌금 생활은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 정성을 올리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가 육신을 벗고 하나님께로 갔을 때 그런 정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구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육신을 쓰고 있을 때 번 돈을 영계에 가져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돈을 형제나 친구들에게, 혹은 후손들에게 나누어주면 사랑이 남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이나 헌금생활을 통해 하늘 앞에 들인 정성은 하나님께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헌금생활을 충실히 하는 분들은 신앙도 좋아집니다. 생활도 행복해집니다. 또한 겸손해 하십니다. 거만한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혼자만을 위해 사는 사람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더 높은 지위나 돈만을 위해 산다면 인생은 괴로워질 것입니다. 다음 세상, 영계에서의 삶을 위해 저축하십시오.
일본 식구님들은 교회를 위해서 헌금을 많이 하십니다. 아주 무리를 해서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왜 그렇게 하실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일본 식구님들이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많은 일본 식구님들이 일본 사회의 엘리트입니다. 전문 경영인,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지적 능력도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헌금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신앙도 좋고, 교회 활동도 잘 하시고, 식구님들을 서로서로 아껴줍니다. 그 분들은 헌금생활을 하는 것이 스스로의 삶에 있어서, 교회에 있어서, 하나님에게 있어서 얼마나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3000억 정도를 헌금한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 식구님들이 일본 식구님들만큼 많이 헌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헌금생활이 신앙생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생을 놓고도 얼마나 지혜로운 것인지를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금은 교회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이 교회는 그 누구의 교회도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교회입니다. 교회가 발전하게 되면 우리 모두에게 이익입니다.
식구 여러분! 최근에 본부교회를 위해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본부교회 환경이 너무 좋아졌지요? 모든 것은 재단의 재정지원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본부교회에 나오는 헌금으로는 본부교회가 자립할 수 없습니다. 본부교회에서 일하는 목사님과 스텝들 월급도 줄 수 없습니다. 그런 현실적인 상황은 식구님들도 아셔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진정 교회를 사랑한다면 교회를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식구님들이 교회에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렵다면 지도자와 식구님들이 함께 의논하고 노력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전체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오랜 기간 전도도 많이 못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습니다. 세계회장인 형진 동생 혼자서, 혹은 저 혼자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식구님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이 자리에 서 있는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마이애미 대학에서 MBA를 한 후에 사업을 시작했고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죽은 후에 가야할 세계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에 영진 동생의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어서 교회에 매년 2-3억을 헌금했습니다. 10년 동안 이 일을 해오면서 한 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저의 양심에 따라 한 일입니다.
한국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년간 재단이사장으로 일했지만 월급은 1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하늘 앞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재단은 전체적으로 매년 1000억 정도의 적자였습니다. 제가 흑자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재단의 가치는 1조원 정도입니다. 이 모든 일은 참부모님을 위해 한 일입니다. 교회를 위해 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제가 헌금한 것입니다. 저는 아마 영계에 가면 아주 부자일 것입니다.
식구 여러분! 여러분들도 지혜로운 삶을 선택하십시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일해 주십시오. 기본적인 신앙 운동에 충실하십시오. 헌금생활에 충실하십시오.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