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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남기기 인기글
몇일간 눈이 충혈 되어서 집 가까운 안과에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 8시 30분경 예약한다고 일찍 나선 남편이 빨리 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9시에 맞춰 갔습니다. 1번 진료자가 되려나 김치국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2시간여 기다려도 차례가 오지를 않으니 내 차례를 잊어버린건 아닌지 조바심이 났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두배이상 진료실 안쪽에 순번을 기다리는 예약자가 있었나 봅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성 질환이라고 하면서 안… 문정현 profile_image2008.11.01
흔적남기기 인기글
지난 20년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매김을 했나 봅니다. 딸애가 엄마!~ 오늘은 일찍 귀가하나요? 하면서 볼에 입을 맞춘다. . . 응!~ 아니 왜!~ 순간 잊어버렸당. *오늘이 그날 아니에요.!~* 뭔날!~ *엄마!~ 몇주년인가요? 이렇게...* 되물어서 아!~ 그려 20주년... ㅋㅋㅋ . . 오빠가 16살인데 그러면 4년은 어디갔노? 이러네요. 2년은 공부 마쳤고 2년은 임지활동이었지롱... ^^* 아하!` 그래요. 뭔가 재미난 얼굴로 학교 다…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30
흔적남기기 인기글
어제밤 아들이 귀가해서 교토를 다녀온 친구가 지방 특산물 떡을 (꿀떡?) 사 가지고 왔답니다. 저녁을 챙겨 먹고 야식으로 먹을테니 기다렸다 오차를 만들어 주십사 했습니다. . . 뭔 학생이 2통이나 사 왔는지? 넌 친구에게 해 주는게 뭐가 있냐고 하니까 잘 놀아준다고 하네요. . . 서로 주고 받는 미쁨의 표현은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 속담을 생각게 했습니다. 평소에 자기관리에 무심하지 말기를 주문합니다.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28
흔적남기기 인기글
고교동창이 16년전 받은 편지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나에게 편지봉투와 편지내용을 첨부파일로 보내주었다.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감동을 먹었다. . . 결혼하고 서로 가정을 출발 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장남을 생산하고 기약없이 출국을 앞두고 쓴 편지 같은데... . . 편지지는 얼룩이 묻고 수십년의 시간대를 그려주는듯 한데 자유 필체로 그리듯 쓴 꿈의 새댁때 편지지를 메일 공간으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참 세상 좋다. "중략!~ 자랑스런…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27
흔적남기기 인기글
오순도순 글마당에 댓글잔치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간은 추수절기가 뭔지를 말해 주는듯 합니다. 역전의 용사처럼 한 테이블에 모인듯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셨네요. 박순철 선생님께서도 유머와 박삿갓 도사님 처럼 이런저런 빛깔의 말씀을 들려 주셔서 이뻐 둑갔시유... 이강용 선배님 오랜만에 참여하셔서 반가웠습니다. 이판기 목사님 여상하게 마라톤 주자로 찾아 주셨고, 조항삼 선배님도 옥구슬이 옆에 왔다가 낙상할 만큼 이쁜 답글 주셨습니다. 앉으나 서나 …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23
흔적남기기 인기글
문자 메세지가 들어왔습니다. 시댁을 다녀왔노라고 그리고 시어머님이 참기름과 참깨를 챙겨 줬노라고.... 바로 3년전 축복 받은 조카며느리의 간단한 메세지였습니다. . . 출국 며칠을 앞두고 임박한 시간대라 약속할 시간이 마땅찮았습니다. 오후 약속한 시간에 밝은 모습으로 들어서는 신부의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 . 어머니가 먼저 입교하시고 어릴적 부터 교회를 다닌 무남독녀가 한일축복을 받고 이제 가정출발을 위해서 출국을 앞뒀다니 참 수고한 어…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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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수련을 받고 오신 도쿠노 회장님이 본부교회 예배를 집전하셨다. 필요한 대목의 사진은 편집 되어서 이해를 도와 주셨고(파-포인터) 말씀요약도 꼼꼼하게 정리하셔서 전해 주셨다. 말씀중에 송영석 회장님께서 참부모님의 명으로 하와이 책임자로 인사이동이 되셨단다. 전날 통지를 받고 다음날 식구모임에서 당신이 발표를 하셨단다. 하늘이 명하시고 임하시면 천리 이역만리 어느곳도 순종하시고 오신 일생의 목회 공직의 절대신앙을 보고, 일본교회 도쿠노 회장…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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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잠이 들었는데 알람소리에 순간 일어났는데 허걱!~ 어머!~ 저녁상 물리면서 배추 한 포기 절여놓고 날밤 새웠으니... 살짝 씻어서 맛을 보니 적당하게 간이 들었네요. 다행이다, 감사합니다를 복창하면서 양념을 버무리고 아들을 깨웠습니다. 오랜만에 엄마 김치표 맛 보라고... 김치 묵다가 익어지면 김치찌게도 해 보고 할매 경시기도 (김치죽) 만들어 줄께. 김치는 자주 담구면서 살았는데 몇해전 부터 주변에 바지런한 언니들이 챙겨다 줘서 거의 담지 …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18
흔적남기기 인기글
여러 게시판이 많아서 관리하시는데 어렵지는 않사옵니까? 오늘도 바람결에 심정향 날려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해가 짧아졌습니다. 5:39 세상이 완전히 깜깜해졌네요. 목요마당 조용한 발걸음 남겨 놓고 갑니다.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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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된 6000가정 축복기념일이었습니다. 이노구치 선생께서 본부직원 6천가정 12명을 불러서 함께 점심을 나눴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선생의 장남/ 며느리 애기가 한국 6000가정 따님이라고 한국과 가까워졌고 6000가정이 남달리 보인다 합니다. 한국가정회의 앨범 실현화 작업에 대한 밑그림을 말씀 드렸습니다. 30주년 앨범건을 올릴 수 있는지 여부는 회장단과 상의를 해 보시겠다고 하네요. 우선 이노구치 선생님…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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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상품이나 생활용품이 특허로 새로 나오면 쇼핑타운 핸즈에 자리할 정도이다. 그저 돌아만 봐도 시장 동향과 유행품을 알 수 있으니 도움이 된다. 어디를 가도 사람에 치여서 기다리고 비켜주고 하지만 불편해 하는 사람도 없다. 조금 기다려주면 서로 갈 길을 가기 때문이다. 생활용품 매장을 지나는데 눈이 마주치자 여직원이 옷걸이 선전을 시작한다. 다섯벌을 한줄에 묶어 정리할 수 있다는 옷걸이 상품이었다. 관심있게 듣고 있으니 일련 상품을 바지걸이/…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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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컴터를 앉을 겨를 없이 하루가 뚝딱 지난다. 그래도 그게 아니지... 잠시라도 눈 도장이라도 찍어보자고 문을 노크한다. 전체적으로 새글에 대한 흐름을 체크하고 댓글 인사 올리다 배꼽을 챙기야지 싶어서 자세를 바로한다. 썰렁한 2세 게시판에 정의의 사부 정해관 홈지기님께서 새콤달콤한 글을 올려 주셨다. 우와 ~ 영양제 !~ 비타민 C가 따로 없다. 고맙습니다. 배꼽 떨어지면 우얀데요 !~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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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선배님들의 이름표가 나란히 나란히 도열해 있으니 얼마만인가요? 참으로 참으로 감동이 새롭습니다. 매일 오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또 새로운 하루를 만납시다 !!~ 꾸벅 !~ 문정현 profile_image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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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지매 삼매경에 빠져서 19편까지 단숨에 보았습니다. . . 왕의 남자에서 신선한 이미지를 남겨준 이준기님의 액션 포즈와 눈빛은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 . 현실의 무게를 내려 놓을 수 있는 일탈의 무대가 바로 드라마가 한 몫을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 . 사랑 때문에 울고 사랑 때문에 용서하고 사랑 때문에 부모도 가문도 형제도 뛰어 넘는 한국판 로미오와 쥴리엣을 보는 듯 했습니다. . . 용이를 키워주고 쇠돌이를 키워준 양부의 역을 맡은 … 문정현 profile_image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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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입니다. 가을비는 언제인양 맑게 개인 청명한 가을의 맛을 그대로 옮겨주는 시~원한 바람결로 어서 새 계절이 오기를 기다리던 바램이 이뤄지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일과속에서 열심을 다 하실 모든 님들의 수요일이 기쁜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문정현 profile_image20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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