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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찮다면 하찮은 야구경기로 인해 한일간 많은 이들이 일희일비 했을 줄 압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때놈이 챙긴다는 말처럼, 한일간의 특이한 경쟁심 때문에 세계야구의 저변을 넓히고자 미국이 창설한 월드야구에 요즘의 결과로 주최측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일은 그일이고, 소위 섭리적으로 부모의 나라인 한일양국 간에, 특히 우리들은 상대의 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 합니다.
상대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알고 이해하기는 커녕 서로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선입견을 버리지 못한채 상대를 안다고 하는 일이 아쉬움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해서 비록 전공한 분야는 아니지만, 그 필요성을 절감하여 감히 상식적 차원으로라도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시도의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광장]에서 오늘 첫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라는 바는 누누이 부탁 올린 바와 같이, 보다 더 전문적인 형제들께서 이 사랑방의 메뉴를 다양화하고 형제들의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해 주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