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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학기를 달리고 있는
중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이
조금씩 수험생 모드로 바뀌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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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식구들 모인곳 티비소리
가족 대화 들어가면서 공부하는게
책상에 앉아서 공부 하는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 어거지 쓰던 딸애가
공부방으로 자리를 틀기 시작하는게
엄청난 변화의 2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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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손에는 지망하는 학과의
대학쪽 안내 팜플렛이 속속 들어오고
미래를 향한 신념의 기대와 열정이
녹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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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만큼이나 길게 높게 위로
향하는 기다리는 관문을 좀더 안정감 있게
자신의 역량을 풀기 위해서 심사숙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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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야채쥬스를 만들어 주고
야식으로 좋아하는 짜파게티, 신라면을 끓여주면 땡이다.

튼튼하게 성장한 귀여운 딸과
든든한 아들의 2009년 도전정신이 아름다운
과정으로 결실되고 열매 맺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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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2월의 마지막 주간에 감사한 마음 모아서
하나님 아버지!~ 참부모님 !~
소노하라 가정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
아주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