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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녁에 한국행 소집공문을 받고
부랴 부랴 마음의 고향 영원한 성지 청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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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서양식구님들이 눈에 자주 띄였고
세계에서 모인 5색 인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탄신기념행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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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사이로 흰색 정장을 입고 오르는 동료들과
옷 색상에 맞춘다고 여름 샌달을 신고 등청한 지인들
에휴.... 춥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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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3박4일의 일정을 지상계/천상 파라다이스까지
넘나드는 멋진 행군이었습니다.
자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