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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보다 의미가 있고 긴~하루의 여정을
마감합니다.

몇분 남지 않은 오늘은 일본교회의 3만가정회가
결성되고 몇달간의 준비단계를 거쳐서 축복 20주년을 맞이한
8월 25일의 축일을 처음으로 총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기성축복을 받으신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축복가정회가 결성됨을 기뻐하심을 느꼈습니다.
위로 선배가정회가 아득하게 많지만 후배가정회가 없었던 터라
공식적인 라인을 소망했는데 참으로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이 한날을 위해서 오랫동안 요요기 성지기도를 드리면서
준비한 초대 안영섭 회장님의 정성의 토대에 많은 임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서 결실을 보게 된 셈입니다.

일본교회 축복가정회 총회장님으로 시무하시는
송영섭 회장님, 박미자 사모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2차 화동회까지 시종일관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야호!~ 65가정 후배가정네가 용트림을 하였습니다.
도쿄의 한국부인 식구들이 먼길을 마다않고 30명이 한 걸음에 달려가
축가를 불러주고 금일봉 적은 금액이지만 축하금까지 건내고
좋아라 하는 염은주 지회장과 눈이 마주치면서 함박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실제 숫적으로 제일 막강한 3만 가정회가 정식 출범하였음을 큰 소리로
보고 드리며 새 날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