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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도 어두워집니다.
오늘까지 동장군의 기세를 보이고
말았으면 싶은데 예측이 안되는 날씨 같지만
이곳의 일기예보는 비가 내리는 시간대까지
거의 정확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짐작이 되고 체크가 된다면
인간관계속에 실수가 적어질텐데 싶습니다.
내가 좋으니 상대도 좋으려니 하고 미뤄 짐작한게
김밥 옆구리 터지듯 할때의 난감함도 직면하게 되고
별시럽지 않은 일도 베품 이상의 감사로 돌아올때
더욱 신기한 일도 있지요.

내 마음을 다 알아주려니 김치국 마시지 않고
소화 되는 만큼만 사랑하자고 다짐하고 하루를
접어렵니다.

이메일을 주고 받는 재미를 알아가는 후배의
인사와 답메일을 받으면서 더 포근하게 다가 서겠다는
여유를 챙깁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맞이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