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형제자매께 드립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었기에 따스한 봄의 훈풍이 기다려지고 반가운 계절입니다.
그 동안 모두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2월8일 축복기념일에 천정궁에서 참부모님과 함께하여 주신 형제자매님과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함께 하지 못한 형제자매님도 하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번 축복성혼 35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가정이 정성을 모아 참부모님을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었으며, 참여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성서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저는 집이나 회사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화목과 화평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제 간에 화목하고 이웃 간에 화평케 하는 것이 어느 것 보다도 아버지께 효도하고 기쁨을 드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한국1800축복가정회장직을 수행하고자 하며, 이번 정기총회를 앞두고 아래의 사항에 대하여 형제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1. 천정으로 맺은 형제로서 애사가 있을 때 당연히 조문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모든 형제들의 마음을 모아 헌화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회비 2만원은 가정회의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되오니, 모두가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형제들간의 소식과 현대를 살아가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정회 홈페이지를 1주일에 한번 이상씩 보시고, 컴퓨터와 친하지 않으시다면 자녀들을 통해 가정회의 공지사항을 익히시는 습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3. 증언집(회고록) 편찬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홈페이지 참조)
4. 금년 정기총회는 5월 15일(토) 11시에 속리산에서 만날 것을 잠정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전국지회장회의시 5월 21일 석가탄일로 가결정한바 있으나 불교신자들이 많아 복잡할 수 있다하여 5월15일로하고 3월 20일 현지 답사하여 공지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제자매님!
‘회비 없는 정기총회’의 제안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형제도 있지만, 중앙임원과 전국지회장 회의에서 합의하여 회비없는 총회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최근의 상황은 많은 회원들이 정년을 맞이했고, 기관기업으로부터 협찬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러나 참가회비나 교통비가 부담이 되어 총회참가를 주저하는 형제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는 ‘아버지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신다’고 하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끌어주고 잡아주고 화목하고 화합하는 곳에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며 기뻐하심을 믿습니다. 그래야 함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총회는 하늘의 각별하신 사랑과 은혜로 한 형제가 된 우리들이 화목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꼭 참석하여 주시고, 예년과 같이 중앙회 임원님들과 독지가 형제들께서는 ‘위하는 삶’으로서 성의를 보태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신한은행 계좌번호: 011-015-542886 정해관

하늘의 크신 축복 가운데 가내의 화평하심과 하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 합니다.


천력 2010년 2월 일

한국1800축복가정회 회장 이 옥 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