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근황(석준호회장님서신2)

참아버님의 오늘 소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천기 3년 천력 6월 30일 <양력 8월 17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랑하는 식구님 여러분.

참아버님의 안위와 쾌유를 위해 온 정성을 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전 통일가가 합심하여 철야와 3일 금식정성을 드리고 있는 기간입니다. 늘 참부모님으로부터 받기만 했던 우리들의 이 작은 정성이 하늘에 상달되어 참아버님께서 어서 빨리 쾌유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오전 병원으로부터 참아버님께서 어제보다 호흡이 많이 안정되셨으며, 폐기능도 점차 회복 중이시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숙면 중에 계시지만, 참어머님과 참자녀님을 위시한 전 세계 통일가의 간절한 정성과 기도를 참아버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반드시 쾌유하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참어머님과 참자녀님(형진님 가정, 국진님 가정, 효진님 가정, 흥진님 가정, 인진님 가정, 권진님 가정, 선진님 가정, 예진님, 은진님, 연진님, 정진님, 동숙님과 신미님 가정)들께서는 참아버님의 곁을 떠나지 않으시며 기도와 온 정성을 다하고 계십니다. 중환자실에서는 원래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를 만지거나 껴안는 행위들이 불가합니다. 그러나 주치의와의 협의를 통해 참어머님과 참자녀님들께서는 치료에 도움이 되는 범위 내에서 매 시간 마다 참아버님의 다리와 팔 등, 92 성상 동안 섭리를 위해 무리해오셨던 성체(聖體)를 마사지하시며, 하루 빨리 참아버님께서 병상에서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다.

참아버님께서 하루 빨리 쾌유하실 수 있도록 식구님들의 계속적인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천기 3년 천력 6월 30일 (양력 8월 17일)

세계부회장 겸 한국협회장 석준호 드림